[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교육부는 푸른나무재단, 이화여대 학교폭력예방연구소와 함께 23일 '2024년 학교폭력제로센터 성과 공유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23년 4월 학교폭력근절 종합대책에 따라 마련된 학교폭력제로센터는 학폭 발생 시 사안 조사, 피해 학생 회복, 피·가해 학생 관계 개선, 피해 학생 법률서비스 등을 통합 지원하는 기관이다.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전경 [사진 = 뉴스핌] |
성과 공유회는 시도교육청 및 경찰청 관계자 총 100여명이 참석한다.
성과 공유회에서는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사안 조사 및 학교폭력제로센터 지원단 활동 우수사례 및 학교전담경찰관(SPO) 우수 상담 후기를 나누고, '해외 학교폭력 정책 사례를 통한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제도의 발전 방향', '피·가해 학생의 회복과 성장을 위한 통합지원의 의의' 등의 주제 발표를 한다.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20주년 기념 토론회도 열린다.
토론회에서는 학교폭력예방법 제정 이후 그동안의 노력과 향후 정책 방향, 제4차 학교폭력 기본계획 및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의 성과와 보완 사항 등의 주제 발표를 한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학교폭력제로센터가 각 지역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chogi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