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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워싱턴의 도박?…'0승 10패' FA 투수와 130억원 계약

기사입력 : 2024년12월20일 11:44

최종수정 : 2024년12월20일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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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올 시즌 1승도 올리지 못한 채 10패를 당한 투수가 연봉 900만 달러(약 130억원)에 새 둥지를 찾았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워싱턴은 20일(한국시간) "자유계약선수(FA)가 된 오른손 투수 마이클 소로카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시카고 화이트삭스 시절 마이클 소로카. [사진=MLB닷컴]

소로카는 올해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25경기에 등판했으나 0승 10패에 그쳤다. 평균자책점도 4.74로 좋지 않았다. 다만 선발 9경기에선 평균자책점 6.39였지만 5월 중순 이후 불펜으로 보직을 바꾼 뒤 16경기에선 2.75를 기록했다. 피안타율은 0.189, 9이닝당 탈삼진은 15개에 이르렀다.

2015년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28순위로 애틀란타에 지명된 소로카는 2018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이듬해에는 29경기에 나가 174.2이닝을 던져 13승 4패 평균자책점 2.68의 놀라운 성적을 냈다. 그 해 올스타 무대도 처음 밟았고, 올해의 신인 투표에선 거포 피트 알론소(뉴욕 메츠)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사이영상 투표에서도 6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이후 불운이 계속됐다. 2020년 경기 중 타구를 처리하다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다. 그대로 시즌을 마감한 소로카는 2022년까지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지난해 복귀했지만, 7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6.40에 그쳤다.

워싱턴 유니폼을 입은 마이클 소로카. [사진=워싱턴]

화이트삭스로 트레이드된 올해 승리 없이 10패를 당했으나 시즌이 끝난 뒤 상당수 구단은 27세의 소로카에게 관심을 보였다. 소로카를 영입하는 데 성공한 워싱턴은 내년 시즌 그를 선발투수로 기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MLB닷컴은 "워싱턴은 소로카가 올해 불펜에서 보여준 결과를 보면서 부상이 회복됐음을 확인했고 그의 불펜 경험은 선발 로테이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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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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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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