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기 사업 안정성 확보·민생안정 최우선 과제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2025년을 '대전환의 원년'으로 삼아 시·군 통합 30주년을 맞이한다고 19일 밝혔다.
홍태용 시장은 민선 8기 마무리로 중장기 사업의 안정성 확보와 민생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지난 7월 10일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인제대학교 주관으로 열린 글로컬대학 비전 및 시민펀드 선포식 [사진=김해시] 2024.07.11 |
시는 민생안정대책반을 구성해 민생경제, 재난안전, 취약계층 지원에 집중하고 2025년 상반기 예산 65% 이상을 신속 집행할 계획이다. 소상공인·중소기업을 위한 육성자금도 적극 지원한다.
향후 30년을 위한 대전환의 기초로, ▲글로컬대학 사업 및 지역산업 육성 ▲김해시 2050 중장기발전계획 수립 ▲시군 통합 30주년 시민주간 운영 등 다양한 계획을 추진한다.
신성장 산업 고도화 방안으로는 물류·로봇·반도체 분야 활성화와 미래자동차 클러스터, 의생명 및 액화수소 클러스터 등을 강화한다. 기업 환경 개선과 수출, 창업 활성화 정책도 이어간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공원묘원 플라스틱 조화 근절사업과 친환경 소재 사용 확대 등 다양한 녹색성장 계획도 세워졌다.
동북아 물류플랫폼 유치와 경전철 역세권개발 등의 도시 인프라 혁신과 연결 역시 시의 중점 추진 사업이다. 김해시는 안전한 생활 복지 실현과 시민 건강권 보장, 지역 문화 강화 등으로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홍태용 시장은 "최근 국정 공백 사태에 대응해 중앙의 상황을 수시로 모니터링하는 가운데서도 지방행정은 흔들림 없이 민생을 챙겨 나갈 것"이라며 "나아가 2025년은 김해시·군 통합 30주년이 되는 해로 앞으로의 30년을 만들어갈 도시 대전환을 흔들림 없이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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