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초대형 금광 발견 '호남황금'① 자원 보유 경쟁우위 확대

기사입력 : 2024년12월19일 09:39

최종수정 : 2024년12월19일 09:39

중국에서 6000억 위안 가치 초대형 금광 발견
채굴·탐사권 보유 '호남황금' 투자가치 재평가
금과 안티몬 자원보유량 경쟁력, 한층 더 강화

이 기사는 11월 27일 오전 11시57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최근 중국에서 약 116조원 가치를 지닌 금광이 발견됐다는 초대형 소식이 전해지며, 한 기업이 시장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그 주인공은 후난(湖南∙호남)성 최대 금∙안티몬(Antimon) 채굴 업체인 호남황금주식유한공사(湖南黃金股份有限公司∙후난골드 002155.SZ, 이하 호남황금)로, 해당 금광의 채굴권과 탐사권을 보유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투자가치가 재평가되고 있다.

시장의 높아진 관심을 반영하듯 호남황금은 해당 소식이 전해진 21일부터 4거래일 연속 상한가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26일에는 2011년 4월 이후 약 13년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창샤 신화사 = 뉴스핌 특약] 2024년 11월 5일 후난(湖南∙호남)성 지질 재해 조사 모니터링 연구소 광물탐사팀의 기술연구원들이 암석 샘플을 분석하고 있다.

◆ 116조 가치 '초대형 금광' 발견 호재

11월 21일 후난(湖南∙호남)성 지질원은 산하의 후난성 지질 재해 조사 모니터링 연구소가 수년간의 노력 끝에 후난성 핑장(平江)현 완구(萬古) 금광 지대 지하 2000m 깊이에서 40개 이상의 금맥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후난성 지질원 측이 탐사해온 핵심 구역의 누적 금 자원량은 300.2 톤(t)이며, 지하 3000m로 탐사 범위를 확대할 경우 금 매장량은 1000 t을 넘을 것으로 예측된다. 현행 금 가격 기준으로 추산할 때, 금 자원 가치는 6000억 위안(약 116조원)에 달한다. 전문가들은 이번에 발견된 금광이 초대형 금광에 속한다는 평가를 내놓는다.   

이러한 보도 내용에 대해 호남황금 측은 핵심 구역의 금 자원량 300.2 t중 일부 금 자원은 이미 개발돼 소진됐으며, 잔여 금 자원량은 완구 금광 지대 통합 탐사 작업이 완료된 후 후난성 자연자원청의 평가 및 승인을 거친 후 확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발견된 금맥 중 금의 품위(광석 중 금의 함량)는 최대 톤(t)당 138g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는 매체의 보도 내용에 대해 호남황금은 "이는 단일 시추공에서 나온 양호한 암석 표본을 기준으로 한 것이며, 금광지대 전체의 성광 조건을 완전히 반영하지는 않는다"고 답했다.

아울러 지하 3000m로 탐사 범위 확대 시 금 매장량이 1000t 이상일 것이라는 예측은 이전 연도에 행해진 심층 광물 발견 상황과 상층 탐사 자원 분포 상황을 결합하여 추정한 금 자원량(탐사 핵심 구역의 금 자원량 300.2 t 포함)으로 향후 체계적인 지질 탐사 작업이 필요한 상황이며, 현재 채광 기술의 제약으로 인해 해당 자원의 개발 가능성 및 시기 또한 불확실한 것으로 전해졌다.

[핑장현 신화사 = 뉴스핌 특약] 2024년 11월 20일 후난(湖南∙호남)성 핑장(平江)현 만고(萬古) 금광 지역에서 촬영한 탐사 작업 현장.

◆ 호남황금, 신규 발견 금광과의 연관성은?

이번에 발견된 금광과 호남황금은 어떠한 관계가 있는 것일까.

호남황금은 자회사와 지배주주 기업을 통해 핑장현 완구 금광 지대의 채굴권과 탐사권을 보유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해당 금광 지대에는 회사의 전액 출자 자회사인 호남황금동광업유한책임공사(湖南黃金洞礦業有限責任公司)가 보유한 1개의 채광권과 3개의 탐사권, 지배주주인 호남황금그룹유한책임공사(湖南黃金集團有限責任公司)의 자회사인 호남황금천악광업유한공사(湖南黃金天嶽礦業有限公司)가 보유한 5개의 채광권과 7개의 탐사권, 그리고 기타 민간 주체가 보유한 인근 탐사권 및 미지정 광구 구역이 결부돼 있다. 즉, 채광권과 탐사권 등을 보유한 핵심 주체가 호남황금이라는 뜻이다.

호남황금은 24일 밤 공시를 통해 "최근 2거래일(11월 21~22일) 종가가 누적 20% 이상 급등하는 등 비정상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면서 현지 매체를 통해 전해진 금광 발견 소식과 주가 흐름의 연관성을 다시금 확인했다.

현지 기관들은 이번 초대형 규모의 금광 발견으로 호남황금이 본래 보유하고 있던 자원보유 경쟁우위가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초대형 금광 발견 '호남황금'② 금값 전망에 성장성 낙관><초대형 금광 발견 '호남황금'③ 안티몬 2차 상승 속 수혜>로 이어짐.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