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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 '美 FOMC 쇼크'에 증시 급락…코스피 2%대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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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10%, 코스닥 2.04% 하락
美 연준, 내년 금리 인하 속도조절 시사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코스피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속도조절 예고 영향으로 장 초반 2% 넘게 밀렸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52.08포인트(2.10%) 하락한 2433.63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이 1327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6억원, 1304억원 순매도 중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기준금리 인하 속도를 조절할 것임을 시사하자 뉴욕 증시가 급락한 가운데, 19일 오전 9시 코스피지수가 전 거래일 종가보다 58.51포인트(-2.36%) 하락한 2,425.92로, 코스닥지수는 16.24포인트(-2.33%) 하락한 681.33으로 오전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6.70원(1.16%) 상승한 1,452.20원에 오전 거래를 시작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4.12.19 yym58@newspim.com

시가총액 상위 종목 전체가 하락세에 빠졌다.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2.19%)와 SK하이닉스(-4.63%)는 미국 마이크론의 실적이 예상을 하회하며 함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 밖에 LG에너지솔루션(-1.83%), 삼성바이오로직스(-0.41%), 현대차(-1.62%), 셀트리온(-1.81%), 기아(-2.26%), 삼성전자우(-2.21%), KB금융(-2.06%), NAVER(-1.41%), 신한지주(-3.10%), 현대모비스(-0.79%), POSCO홀딩스(-2.61%), HD현대중공업(-0.21%), 고려아연(-2.72%) 등 전 종목이 약세다.

코스닥 지수는 14.23포인트(2.04%) 하락한 683.34에 거래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27억원, 325억원 순매수 중이며, 기관이 302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리노공업(-3.96%), 리가켐바이오(-3.56%), 알테오젠(-3.54%), 신성델타테크(-3.02%), 레인보우로보틱스(-2.67%), 삼천당제약(-2.66%), 엔켐(-2.12%), 클래시스(-1.77%), 휴젤(-1.62%), 셀트리온제약(-1.74%), 에코프로(-1.18%), 에코프로비엠(-1.00%), HLB(-1.12%), 파마리서치(-0.59%), JYP Ent.(-0.98%) 등 시총 상위종목 모두 파란불이 켜졌다.

앞서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낮춘 4.25~4.50%로 정했다. 하지만 내년 금리인하 횟수를 당초 4번 할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2번으로 줄이며 속도조절을 시사했다.

이에 미국 뉴욕 증시도 큰 폭 하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23.03포인트(2.58%) 급락한 4만2326.87을 기록, 10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78.45포인트(2.95%) 내린 5872.16을 기록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716.37포인트(3.56%) 밀린 1만9392.69로 집계됐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일 12월 FOMC 쇼크와 마이크론 가이던스 부진 등으로 인한 미 증시 급락 등을 반영하여 하락 출발한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FOMC 쇼크로 인한 국내 증시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하지만, 현재 1,400원 대의 고환율 레벨을 감안한다면 환율효과 등을 감안해 중기적인 시각으로 수출주를 중심으로 한 조정시 분할 매수 접근이 유효한 구간"이라고 언급했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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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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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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