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가 완도 청산도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4 한국관광의 별'에서 친환경 관광 콘텐츠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청산도는 주민 주도형 관광상품과 환경보호 캠페인으로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을 이끌며 주목받았다.
완도 청산도. [사진=전남도] 2024.12.18 ej7648@newspim.com |
'한국관광의 별'은 국내 관광 발전에 기여한 자원을 선정해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상으로, 올해는 새로운 관광 트렌드를 반영해 관광지, 관광콘텐츠, 관광 홍보 3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했다.
청산도는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선정된 이후, 자연과 사람의 공존을 목표로 지역사회 소득 창출과 플로깅 캠페인 등을 진행해왔다.
전남도는 전문가 자문을 통해 청산도를 추천했으며, 현장 평가에 동행해 친환경 관광의 가능성과 중요성을 설명했다.
주순선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자연환경을 보존하며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평가 분야별로 도내 우수한 관광자원을 적극 발굴해 내년에는 더 많은 곳이 선정되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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