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기금사업비 증액 예정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낙동강수계관리위원회는 2023회계연도 기금사업 성과평가를 통해 김해시와 의령군 등 5개 시·군을 '매우우수' 기관으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낙동강수계관리위원회가 2023회계연도 기금사업 성과평가 결과 5개 시·군을 매우우수 기관으로 선정했다. 사진은 낙동강유역환경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0.1.22. |
이번 평가는 주민지원사업, 환경기초시설 설치 및 운영, 오염총량관리, 비점오염저감까지 5개 사업에 걸쳐 4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예산관리 및 성과목표 달성 여부를 평가했다.
주민지원사업에서는 양산시가, 환경기초시설 설치와 운영사업에서는 김해시와 의령군이 '매우우수'로 선정됐다. 오염총량관리사업은 부산시와 대구시가, 비점오염저감사업은 김해시가 같은 평가를 받았다.
평가 결과 '매우우수'로 선정된 지자체에는 2025년 기금사업비 증액 혜택이 주어지며, 이와 함께 상위권 지자체 13곳에는 포상금도 지급된다.
반면, '매우미흡' 평가를 받은 6개 시·군에는 기금사업비 감액 및 개선대책 마련을 요구할 계획이다.
최종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낙동강 수질개선과 주민지원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기금사업 평가의 중요성이 크다"며 "내실 있는 성과평가를 통해 기금사업의 효과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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