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中 11월 소비 상당폭 둔화..."부양책 효과 아직"

기사입력 : 2024년12월16일 11:28

최종수정 : 2024년12월16일 11:2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부양책에도 11월 소비가 상당 폭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11월의 거시 경제 데이터를 발표했다. 중국은 지난 9월 24일 부양책을 발표한 이후 10월에는 소비 관련 지표가 상승했지만, 11월에는 다시 둔화되었다. 부양책 효과가 소비 관련 지표에 아직은 나타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국가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11월 중국의 공업 생산액은 전년 대비 5.4% 증가했다. 이는 전달의 증가율인 5.3%에 비해 0.1%포인트(p) 높아진 것이다. 제조업 생산액은 6.0% 증가했다. 품목별로 보면 신에너지 자동차 생산액이 51.1%, 공업용 로봇이 29.3%, 반도체가 8.7% 각각 상승했다.

11월의 사회 소비품 소매 총액은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이는 전월의 상승률인 4.8% 대비 1.8%p 낮아진 것이다. 상품 소매 판매액이 2.8% 증가했고, 외식 소비가 4.0% 증가했다. 노후 제품 교체 보조금 정책의 영향으로 가전제품 판매액은 22.2%, 가구는 10.5%, 자동차는 6.6% 각각 증가했다.

11월 누적 고정 자산 투자액은 전년 대비 3.3% 증가했으며, 이는 10월의 수치에 비해 0.1%p 낮아졌다. 부동산 개발 투자를 제외한 전국의 고정 자산 투자액은 7.4% 증가했다. 부동산 투자를 제외한 민간 투자액은 6.2% 증가했다.

11월 무역 총액은 3조 750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 수출은 5.8% 증가했고, 수입은 4.7% 감소했다.

11월 도시 조사 실업률은 5.1%로 전달 대비 0.1%p 높아졌다.

국가통계국은 "부양책 발표 이후 국민 경제가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면서도 "외부 환경이 더욱 복잡해지고 있으며, 국내 수요가 약해, 경제 회복의 기초가 여전히 튼튼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의 월간 사회소비품소매총액의 전년 대비 증감율 추이 [사진=중국국가통계국]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