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울진·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북부앞바다와 동해남부북쪽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14일 오전, 바람이 평균풍속 25~50km/h(7~14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3.0m로 높게 일고 있다.

이날 오전 4시 기준 주요지점의 유의파고/최대파고는 울진(먼바다) 2.6/3.8m 포항 2.1/3.9m 죽변(앞바다) 2.6/3.4m 로 관측됐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군 기성면 망양리 앞바다.

경북북부앞바다는 14일 늦은 오후까지, 동해남부북쪽먼바다는 17일까지 바람이 30~65km/h(9~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또 경북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특히 물결도 높아 강한 너울이 유입되면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고 해안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경북북부앞바다는 14일 늦은 오후(15~18시)에, 동해남부북쪽안쪽먼바다는 16일 밤(21~24시),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는 17일 늦은 오후(15~18시)에 풍랑주의보가 해제될 것으로 예고했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울릉도·독도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35~60km/h(10~16m/s)으로 강하게 불고 있다.

울릉도·독도는 오는 16일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또 경북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는 이튿날인 15일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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