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완주군장애인복지관 주간보호센터에서 'JB어르신 문화쉼터 제17호' 오픈식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08년 개관한 완주군장애인복지관 주간보호센터는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및 여가활동 운영 및 가족들의 보호부담을 줄여 안정적인 사회·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신체적 제약이 많은 장애인들이 장시간 앉아있거나 여러 활동 시 불편함이 없도록 환경개선이 필요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전북은행에서는 시설 노후화로 누전, 화재사고에 대한 우려가 컸던 센터 바닥의 전기 온돌판넬을 전면 교체했으며 책상과 의자도 새로 지원했다. 또한 충격을 완화할 수 있는 보호대, 유리선팅, 블라인드 등도 설치해 장애인들의 안정적 생활을 도왔다. 이날 행사에는 완주군 김춘만 문화관광복지국장, 완주군장애인연합회 김덕연 회장, 완주군장애인복지관 김정배 관장, 전북은행 김영필 완주군청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김영필 완주군청지점장은 "장애인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생활을 누리고, 공동생활에서 오는 불편함 해소를 통해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할 수 있도록 돕고자 이번 지원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공백을 해소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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