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28일, 주요 플랫폼에서 만나볼 수 있어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넥슨이 자회사 네오플의 신작 하드코어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하 카잔)의 글로벌 정식 출시를 내년 3월 28일로 예고했다.
13일 넥슨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북미 최대 게임 시상식 '더 게임 어워드(The Game Awards, 이하 TGA)'에서 카잔의 신규 트레일러와 정식 출시 일정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카잔은 PC(Steam), PlayStation 5, Xbox Series X/S 플랫폼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게임 트레일러는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로 유명한 AGBO 루소 형제가 연출을 맡아, 대장군 '카잔'의 힘과 원작 '던전앤파이터' 속 용족 '바이퍼' 군단과의 전투를 시네마틱하게 담아냈다.
[사진=넥슨] |
넥슨은 오는 2025년 3월 27일까지 스탠다드 및 디럭스 에디션의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스탠다드 에디션 구매자에게는 '몰락한 별의 방어구 세트'가 제공되며, 디럭스 에디션 구매자는 '영웅의 무기 세트', '영웅의 방어구 세트'와 디지털 아트북, 그리고 72시간의 얼리 액세스 혜택을 받는다.
또한, 정식 출시에 앞서 다음 달 17일부터 Steam, PlayStation 5, Xbox Series X/S를 통해 체험판을 제공하며, 체험판의 진행 상황은 정식 출시 후 이어서 플레이할 수 있다.
네오플 윤명진 대표는 "TGA에서 처음으로 '카잔'의 공식 출시를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유저들이 호쾌한 액션과 매끄러운 조작 체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넥슨은 TGA 개최지인 피콕 극장 주변에 '던전앤파이터' 관련 대규모 옥외 광고를 진행하며, 특히 3D 홀로그램을 활용해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더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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