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의회는 '일 잘하는 의회' 목표로 의정지원과 정보화팀 등 신설,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의정지원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급변하는 환경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 추진됐다.
도의회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의정지원 3개 팀과 정보화팀을 신설하고, 유사한 기구(팀) 통폐합과 함께 행정 기능 변화를 반영해 부서의 명칭을 변경했다.
전남도의회 전경 [사진=뉴스핌 DB] |
특히 신설된 의정지원1·2·3팀을 사무처 정책담당관실 내에 배치해 정책지원관들이 의정활동 지원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등 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정책지원관은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2022년) 이후 도입된 제도로 현재 30명이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전담하여 지원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디지털 지방의정 플랫폼' 구축·운영을 위한 정보화팀을 신설했다.
이 플랫폼은 자치입법 과정을 전산화해 원스톱 의안 처리 시스템을 제공하고, 종이 없는 의회를 실현해 의회 활동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게 된다.
아울러, 유사한 기능의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의정지원팀과 미디어홍보팀을 정책팀과 영상팀으로 각각 통합하고, 의회청사팀은 시설관리팀으로 공보팀은 홍보팀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김태균 의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도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해 일 잘하는 의회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는 2025년 1월 정기인사에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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