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파워'(POWER), 최단시간 '좋아요' 10만 기록
에스파 '슈퍼노바(Supernova)', 올해 가장 오랫동안 사랑받은 곡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국내 대표 음원 플랫폼 멜론에서 올 한 해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노래는 아이유의 발라드 '러브 윈스 올'(Love Wins All)로 나타났다. 멜론은 12일 아이유의 '러브 윈스 올' 이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고, 실제 감상자 수 역시 최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1월 1일부터 지난달 12일까지 집계한 결과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왼쪽부터 플레이브 'ASTERUM : 134-1', 지드래곤 'POWER', 아이유 'The Winning', 에스파 'Armageddon' 앨범 커버 모습. [사진 = 멜론 제공] 2024.12.12 oks34@newspim.com |
오랜만에 컴백한 지드래곤의 신곡 '파워'(POWER)는 최단기간 '좋아요' 10만을 기록해 여전한 영향력을 드러냈다. 또 올해 멜론의 '톱 100' 차트 10위권에 가장 오래 머문 곡은 에스파의 히트곡 '슈퍼노바'(Supernova)였다.
올해 총 46개의 앨범이 발매 24시간 내 100만 스트리밍을 달성하여 '밀리언스 앨범'에 등극했고, 111명의 아티스트가 누적 10억 스트리밍을 달성하여 '빌리언스 클럽'에 입성했다.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의 미니 2집이 발매 후 4시간 10분 만에 100만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올해 '최단' 기록을 세웠다. 에스파는 올해에만 총 3개의 밀리언스 앨범을 추가했다.
올해 빌리언스 클럽에서는 임영웅이 최고 등급인 다이아 배지(누적 스트리밍 수 100억 이상)를 획득하며 방탄소년단 이후 역대 두 번째로 이 등급에 오른 아티스트가 됐다. 여기에 임영웅은 올해 가장 많은 스트리밍 수를 기록한 아티스트로 총 19억 이상 스트리밍을 달성했다.
올해 멜론DJ들이 가장 많이 선곡한 트랙은 그룹 '데이식스'(DAY6)의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였다. 또 DJ플레이리스트에서 가장 많이 재생된 가요는 성시경의 '너의 모든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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