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뉴스핌] 오종원 기자 = 충남 서천군 화양면 한 교회에서 불이 나 3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2일 서천소방서는 전날 오후 6시 28분쯤 화양면 옥포리에 위치한 교회에서 '내부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장비 20대와 인력 44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1시간 42분 만인 오후 8시10분쯤 진압했다. 진압 과정에서 불길이 거세지면서 한때 소방 대응 1단계가 발령되기도 했다.
이 화재로 건물 1동이 전소되며 소방서 추산 5300만원 상당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당시 교회 내부에서는 교인 30여명이 예배 중이었으나 모두 자력 대피하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교회 천장 내부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며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jongwon34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