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SK,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첫 팹 공사때 지역 자원 활용…4500억원 규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용인시 "협약 바탕으로 건설·자재·장비·인력 활용 방안 마련"

[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 용인시는 내년 3월 시작하는 처인구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안 SK하이닉스 첫 번째 생산라인(Fab) 건축 공사 때 용인지역 자원 활용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고 12일 발표했다.

SK 측은 이와 관련해 4500억 원 규모 지역 자원 활용 계획을 시에 제출했다.

이는 지난 2월 이상일 시장과 김동섭 SK하이닉스 사장이 맺은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다.

용인반도체클러스터(SK하이닉스) 조감도. [사진=용인시]

협약에서 시는 팹(Fab)을 원활하게 착공하도록 건축 허가를 빠르게 진행하고, SK하이닉스는 건설 공사를 할 때 관내 지역업체 자재나 장비 우선 사용, 관내 인력 우선 채용을 위한 노력을 하기로 했다.

시는 그동안 팹 건축 시공사인 SK에코플랜트와 내년 3월 착공한 뒤 지역 자원을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해 왔다.

시공사 측은 반도체 공정시설을 구축해야 하는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분야를 뺀 레미콘, 골재, 아스콘 같은 건설공사 기본 자재는 지역업체에 우선 배정하기로 했다.

주차장 부지 조성이나 폐기물 처리 용역, 인허가가 필요한 용역과 관련해서도 지역업체에 우선 기회를 주도록 할 방침이다.

철근이나 마감 자재, 기계·전기설비 자재류를 포함한 기본 자재와 장비를 조달할 때도 지역업체를 우선 활용할 계획인데, 단가 차이가 발생할 때 현장에서 통용하도록 '용인시 지역 건설산업 활성 지원에 관한 조례'를 포함한 가이드라인을 제작·배포할 방침이다.

SK 측은 생산공장을 제때 완공하고 공사 품질을 높이는 데 방점이 있는 만큼 지역업체와 계약할 때 매출이나 시공 능력 평가액, 재무 건전성을 두루 평가하고 우수 업체는 줄곧 활용하기로 했다.

공사 진행을 돕는 인부나 신호수, 교통 통제원, 청소 용역, 경비원은 용인지역 거주자를 우선 채용하고 반도체 공사에 특화된 고급 기능공 노동자 투입이 필요한 때에도 지역 인력업체와 협의해 지역 고용 창출에 이바지하는 방안을 찾기로 했다.

시공사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첫 번째 팹은 2027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내년 3월부터 약 2년간 건축공사에 들어간다.

이 기간에 투입하는 공사 참여자는 연인원 300만 명가량 될 전망이어서 자재와 인력 장비 조달에 지역업체를 활용하면 용인 지역경제도 활기를 띠게 된다.

시는 공사에 참여하길 원하는 지역업체가 시공사와 원활하게 소통하도록 시공사 현장사무실에 전담 민원창구를 곧 개설해 운영할 방침이다.

창구에선 각종 인허가를 하거나 자재를 구매할 때 지역업체를 우선 활용하도록 권장하고 공사 관련 민원 해결을 위한 노력도 한다.

seungo215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