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서구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4 아동보호체계 구축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16개 시·도 및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아동보호체계 구축을 위한 지자체 노력을 평가해 시상하고 있다.
서철모 서구청장(가운데)은 9일 서구가 2024년 아동보호체계 구축 평가 우수기관 선정되며 직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 [사진=대전 서구] 2024.12.09 jongwon3454@newspim.com |
이번 평가에서는 아동보호 조직 및 인력 운영, 사례결정위원회 운영, 아동보호 서비스 제공 및 우수사례 실적 등 총 11개 항목을 기준으로 점수가 부여됐다.
서구는 지난 2020년 7월 아동보호팀을 신설해 보호 아동의 조기 발견과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했으며 특히 ▲아동과 가족 간 면접교섭 강화 ▲시설 보호아동 역량강화교육 제공 ▲맞춤형 심리치료 지원 등을 추진해 보호 아동 안전과 권리보호 수준을 향상시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공적 돌봄에 대한 지자체 책임감으로 보호대상 아동 보호와 안전한 복귀에 역량을 집중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