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함평·고창·부안·군산 시·군 서명운동 시작
[영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광군은 장세일 군수 주최로 서해안철도 건설의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범 군민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9일 영광군에 따르면 호남 서해안권(영광·함평·고창·부안·군산) 5개 시·군이 서해안철도의 국가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범 군민 서명운동에 돌입해 노선 반영을 위한 분위기를 확산하고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유도할 계획이다.
장세일 영광군수, 서해안철도 건설 국가계획 반영 촉구 범 군민 서명. [사진=뉴영광군] 2024.12.09 ej7648@newspim.com |
범 군민 서명운동은 지난달 고창군청에서 열렸던 '서해안철도 국가계획 반영 촉구 결의 기자회견'에서 5개 시·군 지자체장이 모여 호남 서해안권이 철도 인프라에서 차별을 당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한 우려와 함께 철도망 구축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서해안 철도 노선 반영을 촉구한 데 이은 후속 조치이다.
영광군 등 5개 지자체는 내년 1월 말까지 20만 명의 서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국회와 국토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서해안철도 건설이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기에 국가계획 반영 촉구 범 군민 서명운동에 적극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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