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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김민재, 20경기 연속 선발... 하노버 이현주, 리그 3호골

기사입력 : 2024년12월08일 08:23

최종수정 : 2024년12월08일 08:23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이 낳은 세계적 중앙 수비수 김민재가 변함없이 선발로 풀타임 활약했다. 홍명보호의 '젊은피 공격수' 이현주는 정규리그 3호골을 터트렸다.

뮌헨은 7일 오후 11시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하이덴하임과의 2024~2025 분데스리가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자말 무시알라의 멀티골을 앞세워 4-2로 이겼다. 선두 뮌헨은 13경기 무패(10승 3무) 승점 33점으로 2위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승점 27)와의 승점 차를 6으로 벌렸다.

[뮌헨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뮌헨 김민재가 7일 분데스리가 13라운드 하이덴하임과의 홈 경기에서 드리블하고 있다. 2024.12.8 psoq1337@newspim.com

김민재는 다요 우파메카노와 뮌헨의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했다. 소파스코어는 패스 성공률 97%를 기록하며 큰 실수 없이 풀타임을 소화한 김민재에게 평점 7.0을 부여했다.

뮌헨은 전반 18분 만에 코너킥 상황에서 우파메카노의 헤더 선제골이 터지며 리드를 잡았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뮌헨은 후반 5분 우파메카노의 백패스 실수로 동점골을 내줬지만, 후반 11분 무시알라가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파고들며 때린 오른발 슈팅이 골 그물을 흔들며 다시 2-1로 앞서 나갔다. 후반 39분 레온 고레츠카의 추가골이 터진 뒤 1분 만에 다시 실점한 뮌헨은 후반 추가시간 무시알라가 쐐기골을 폭발하며 4-2 승리했다.

하노버 이현주는 이날 독일 하노버의 하인츠 본 하이덴 아레나에서 열린 울름과의 독일 2부 분데스리가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팀이 0-2로 끌려가던 후반 15분 추격골을 터트려 팀의 3-2 역전승에 발판을 놓았다. 소파스코어는 이현주에게 팀내 최고 평점인 8.2점을 부여했다.

이현주. [사진 = 하노버]

전반 23분과 후반 10분 잇달아 실점한 하노버는 후반 15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현주가 오른발 슈팅으로 만회골을 넣었다. 하노버는 후반 26분 니코로 트레솔디의 동점골이 터지면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현주는 후반 33분 아르스 긴도르프와 교체되어 벤치로 돌아갔다. 하노버는 후반 36분 동점골을 터트린 트레솔디의 역전 결승골이 폭발하며 3-2 역전승을 마무리했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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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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