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GK 노이어 퇴장-김민재 부상 투혼... 뮌헨 안방서 졌다

기사입력 : 2024년12월04일 08:11

최종수정 : 2024년12월04일 08:53

레버쿠젠과 포칼 16강전 0-1로 져 조기 탈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철기둥' 김민재의 부상 투혼에도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6강전에서 탈락했다.

지난 경기에서 눈가 출혈 부상을 입었던 김민재는 4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6강전 레버쿠젠과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84분간 뛰고 교체됐다.

지난 시즌 포칼 2라운드에서 조기 탈락했던 뮌헨은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가 커리어 사상 첫 퇴장을 당하는 대형 악재를 극복하지 못하고 레버쿠젠에 0-1로 패했다.

[뮌헨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눈가 출혈 부상이 역력한 김민재가 4일 레버쿠젠과의 포칼 16강전을 치르기 전 몸을 풀고 있다. 2024.12.4 psoq1337@newspim.com

뱅상 콤파니 뮌헨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 원톱에 부상 중인 해리 케인을 대신해 자말 무시알라가 출격했다. 2선에 킹슬리 코망-마이클 올리세-르로이 사네가 포진했다. 중원은 레온 고레츠카, 조슈아 키미히가 맡았다. 포백엔 알폰소 데이비스,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 콘라드 라이머가 섰다.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뮌헨은 초반부터 점유율을 주도했으나 전반 17분 노이어 골키퍼가 레버쿠젠 제레미 프림퐁과 충돌하는 과정에서 반칙을 범하며 퇴장당했다. 콤파니 감독은 사네를 빼고, 다니엘 페레츠 골키퍼를 투입했다.

뮌헨은 이른 시간부터 수적 열세에 놓이게 됐지만 오히려 더 많은 공격 기회를 만들어 냈다. 전반 추가시간 3분 김민재의 헤더가 나왔지만 아쉽게 빗나갔다. 뮌헨이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뮌헨 선수들이 4일 레버쿠젠과의 포칼 16강전에서 패한 뒤 홈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 = 뮌헨]

후반 24분 레버쿠젠의 선제골이 터졌다. 왼쪽에서 그리말도가 연결한 얼리 크로스를 네이선 텔러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뮌헨은 후반 28분 콤파니 감독은 라이머와 고레츠카, 코망을 빼고 사샤 보이와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그리고 세르주 그나브리를 투입했다. 후반 39분에는 김민재를 빼고 마티스 텔을 투입하며 총공세에 나섰으나 동점골을 만들어 내는 데는 역부족이었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명태균, 오늘 김건희 특검 출석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 등에 연루된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가 김건희 특별검사(특검) 소환조사에 31일부터 이틀간 출석한다. 명씨 측 관계자는 전날 "뇌물공여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 피의자로 소환됐다"며 "출석하기 앞서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 등에 연루된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가 특검 소환조사에 31일부터 이틀간 출석한다. 사진은 지난 4월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으로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는 명씨 모습. [사진=정일구 기자] 앞서 특검팀은 지난 21일 명씨에게 지난 28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지만 명씨 측은 불응했다. 당시 명씨 측은 개인 일정 등을 이유로 출석 요구서 수령을 거부했다. 공천개입 의혹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2022년 20대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명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받은 대가로 같은 해 6월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공천받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이 여론조사 비용을 지불하지 않는 방식으로 금전적 이득을 취했다고 본다. 이에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부부에겐 뇌물 수수를, 명씨에겐 뇌물 공여 혐의 등을 적용했다. 특검팀은 이와 함께 2024년 22대 총선을 앞두고 김 여사가 김상민 전 부장검사를 김 전 의원 선거구였던 경남 창원 의창에 공천되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명씨 측은 지난 2월 입장문을 통해 김 여사가 당시 김 전 의원에게 김 전 검사의 당선을 지원하라는 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특검팀은 전날 2022년 6월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대표였던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에 대한 2차 압수수색까지 단행하며 해당 의혹 관련 자료 확보에 착수했다. 지난 27일에는 해당 의혹 당시 공천관리위원장이던 윤상현 의원을 소환조사하며 '김 전 의원 공천과 관련해 그가 윤 전 대통령과 통화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5일에는 윤 전 대통령 부부에 명씨를 처음 소개하고, 명씨와 공천개입 의혹 관련 문자를 주고받은 인물로 지목된 함성득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특검팀은 이를 토대로 명씨에게 윤 전 대통령 부부가 공천 과정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등을 질의하며 구체적 진술을 확보할 예정이다. yek105@newspim.com 2025-07-31 07:24
사진
트럼프 "韓, 관세 15%...3500억달러 투자"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미국과 한국이 포괄적인 무역합의를 도출했다며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는 15%로 최종 타결됐다고 밝혔다. 한국은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와 미국산 에너지 1000억달러 구매를 약속했고, 미국에 자동차와 트럭, 농산물 시장 등을 완전 개방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한국 무역협상단을 접견한 뒤,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미국과 한국이 완전하고 포괄적인(Full and Complete) 무역합의를 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에 대해서는 1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합의했으며, 미국산 제품에는 한국 측이 어떤 관세도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알렸다. 그는 이번 합의를 통해 "한국은 미국이 소유하고 통제하는, 그리고 대통령인 내가 직접 선정한 투자 프로젝트에 총 3,5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은 "액화천연가스(LNG) 또는 기타 에너지 제품을 1,000억 달러어치 구매하기로 했으며, 또한 한국은 자국의 대미 투자 목적을 위한 대규모 투자도 약속했다"라고 말했다. 다만 이 투자금액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재명 한국 대통령이 향후 2주 이내 백악관에서 열릴 양자회담을 위해 방미할 때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한다"라며 "우리는 한국이 미국과의 무역에 완전히 개방되며, 자동차와 트럭, 농산물을 포함한 미국산 제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오늘 참석한 무역 대표단에 감사를 전한다"며 "이들을 만나 그들의 나라의 위대한 성공에 대해 논의한 것은 영광이었다"고 덧붙였다. 지난 29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귀국행 에어포스원에 탑승하기 전 취재진을 향해 손 동작 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5-07-31 07:5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