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근골격·심리 건강, 메타버스로 한번에"...카카오헬스케어, 실증 성과 공개

기사입력 : 2024년12월05일 15:19

최종수정 : 2024년12월05일 15:19

근골격계·심리 건강관리 통합 플랫폼 'TOGATHER' 개발
웹 기반 접근성 강화로 사용자 편의성 증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헬스케어는 기술을 이용해 사람들을 건강하게 하는 미션을 갖고 있다. 데이터 기반으로, AI를 이용한 디지털 헬스케어를 적용하는 게 카카오헬스케어의 궁극적 비전이다."

강은경 카카오헬스케어 이사는 5일 서울 광화문 센터포인트빌딩에서 열린 '2024년 가상융합경제 활성화 포럼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밝히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메타버스 선도 프로젝트 성과를 공개했다.

카카오헬스케어는 작년 6월 과기정통부의 메타버스 선도 프로젝트 의료 부문 사업자로 선정되어 약 50억 원 규모의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을 진행해왔다. 칼리버스, 스카이랩스 등 기술 기업과 분당서울대병원, 고려대의료원 등 의료기관이 컨소시엄에 참여했으며, 카카오헬스케어는 근골격계·심리 건강관리 통합 플랫폼 'TOGATHER' 개발을 고도화하고 있다.

5일 서울 광화문 센터포인트빌딩에서 열린 '2024년 가상융합경제 활성화 포럼 컨퍼런스' 현장. 강은경 카카오헬스케어 이사가 발표 중이다. [사진=양태훈 기자]

강은경 이사는 "기술의 발전으로 디지털 비대면 사회로 전환되었고, 이미 많은 것들이 전환된 상태"라며 "그때 활용했던 메타버스 기술들을 이제 서비스에 접목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TOGATHER 플랫폼은 웹 브라우저 기반으로 구축됐다. 강 이사는 "PC, 모바일, 태블릿 등 어느 환경에서도 접속할 수 있도록 웹 베이스로 서비스를 구축했다"며 "웹 브라우저가 있는 시스템에서는 언제든지 접속 가능한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또한, TOGATHER 플랫폼은 근골격계와 심리 건강 관리를 통합 제공한다. 강 이사는 "오랫동안 아프신 분들은 짜증을 많이 내고 예민해지는 경우가 많고, 정신적으로 스트레스가 많으면 신체화 증상이 발생한다"며 "근골격계와 심리가 밀접하게 연결돼 있기 때문에 이 둘을 동시에 치료하면 시너지를 내며 효과적으로 치료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5일 서울 광화문 센터포인트빌딩에서 열린 '2024년 가상융합경제 활성화 포럼 컨퍼런스' 현장. 강은경 카카오헬스케어 이사가 발표 중이다. [사진=양태훈 기자]

카카오헬스케어는 TOGATHER를 통해 신체 부위별 통증과 기능을 측정하고 이를 매트릭스 구조의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맞춤형 운동을 추천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해당 서비스는 스카이랩스의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연동해 운동 수행을 모니터링하고 4단계 운동 강도를 기반으로 피드백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준비 중이다.

TOGATHER 플랫폼의 심리 건강 관리 서비스는 AI 페이셜 리타겟팅 기술을 활용한 아바타 상담이 특징이다. 강 이사는 "상담자들은 자신의 심리적 상태를 털어놓을 때 얼굴이 노출되는 것을 꺼린다"며 "아바타를 기반으로 하면 목소리는 그대로 전달되면서도 표정만 반영되어 얼굴을 드러내지 않고 이야기할 수 있어 반응이 좋았다"고 전했다.

실증 결과에 대해서는 "통증이 미미하게 감소하고 동작 수행도와 컨디션이 좋아졌다"며 "신체 활동이 증가하고 삶의 질도 향상되었다"고 밝혔다.

다만, "의료에서 이러한 버추얼 공간을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나오는 질문은 '원격 진료 아닌가요?'라는 것인데, 책임 문제도 중요하고 원격 진료에 대한 논란이 있을 수 있다"며 "이에 사용자 스스로가 상태를 평가하고 운동을 선택하도록 설계했다"고 덧붙였다.

5일 서울 광화문 센터포인트빌딩에서 열린 '2024년 가상융합경제 활성화 포럼 컨퍼런스'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카카오헬스케어는 현재 주력하는 혈당 관리 서비스 '파스타'와의 연계를 검토하는 등 서비스 확장을 모색 중이다. 강 이사는 "TOGATHER라는 모토로 약간 중의적 의미로 스페더라고 표현했다"며 "함께 에코시스템을 만들어 산업이 구현되길 원한다"고 강조했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