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내일 서울역 등 전국 5곳서 출정식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5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 앞서 철도노조는 임금인상과 임금체불 해결, 성과급 정상화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예고한 바 있다.
철도노조는 4일 오후 4시부터 코레일 서울본부 대강당에서 코레일 본사와 막판 마라톤협상을 벌였다. 하지만 타협점을 찾지 못해 예정대로 내일 첫 열차 운영 시점부터 파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준법투쟁에 돌입한 20일 서울 5호선 공덕역에서 시민들이 지하철을 이용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대화 거부 시 내달 6일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2024.11.20 yooksa@newspim.com |
철도노조는 내일 서울역 출구를 비롯한 전국 5곳에서 출정식을 열고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 철도노조 파업은 지난해 9월 이후 1년 3개월 만이다.
노조 측은 "오늘 사측과 임금인상, 임금체불 해결, 성과급 정상화, 안전 인력 충원 등 주요 쟁점을 놓고 실무교섭을 벌였지만, 입장차가 워낙 커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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