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채권·외환

속보

더보기

환율 '1410원' 마감하며 안정화···"탄핵 정국 들어가면 1500원 간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달러/원 환율, 7.2원 오른 1410.1원 마감
비상계엄 해제·정부 안정화 조치 영향
"과거 대통령 탄핵 시 환율 영향 크지 않아…트럼프 취임이 변수"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비상계엄 해제와 외환당국의 시장 안정화 조치에 1440원대까지 급등했던 달러/원 환율이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절차에 들어가며 국내 정치 불확실성은 고조되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최근 달러/원 환율 상승 주요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제47대 대통령 취임도 다가오고 있다.

국내외 정치 불확실성이 커지며 달러/원 환율 상단을 1500원까지 열어놔야 한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2원 오른 1410.1원에 주간거래를 마감했다.

달러/원 환율은 이날 1418.1원에 개장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3일 밤 비상계엄을 선포한 후 달러/원 환율은 야간거래에서 40원 가까이 급등하며 1440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후 국회에서 비상계엄 해제안 의결로 달러/원 환율은 1410원대까지 내려왔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를 반복한 가운데, 4일 오전 9시 코스피지수가 전 거래일 종가보다 52.74포인트(2.11%) 하락한 2,447.26으로, 코스닥지수는 15.61포인트(2.26%) 하락한 675.19로 오전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달러/원 환율이 전 거래일보다 15.10원(1.08%) 상승한 1,418.00원에 오전 거래를 시작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4.12.04 yym58@newspim.com

비상계엄 해제에도 후폭풍으로 달러/원 환율 불안은 이어지고 있다. 원화 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 악화와 외국인 자금 이탈, 수출 기업의 네고 물량(수출 기업이 물품 대금으로 받은 달러화를 원화를 바꾸는 물량) 유보에 따른 달러 수급 불일치 등이다. 외환당국이 시장 안정을 위해 유동성을 무제한 공급하기로 하면서 달러/원 환율 상단을 누르는 상황이다.

한 은행 외환 딜러는 "불확실성이 한국시장 투자심리 악화 및 원화 약세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치 불안 지속으로 달러/원 환율 급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민주당을 포함한 야 6당은 이날 오후 2시40분 국회에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제출했다. 민주당은 오는 5일 새벽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국회 본회의에 보고할 예정이다.

만약 윤 대통령 탄핵 정국으로 가면 금융시장 불확실성은 더 커진다. 대신증권 리서치센터는 윤 대통령의 계엄 선언 과정과 집행에서의 위법·위헌 여부 논란이 커지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등 국민의힘 인사들이 비상계엄 선언에 부정적 입장을 보이며 탄핵 여론이 확대되는 시나리오를 가정했다. 대신증권 리서치센터는 이 경우 달러/원 환율 상단은 3개월 내 1500원에 도달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대신증권 리서치센터는 "탄핵소추안의 진행 과정에서 정치 불확실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며 "금융시장에는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금융시장에서는 이같은 국내 탄핵 정국에 더해 트럼프 전 대통령과 미국을 주시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약 한 달 뒤인 내년 1월 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탄핵 정국이 길어지며 국내 정치 불안이 트럼프 정부 2기 출범과 겹칠 시 달러/원 환율은 더 치솟을 가능성이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사진=로이터 뉴스핌]

김찬희 신한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과거에도 대통령 탄핵 경험이 있는데 전개되는 과정을 보면 원화가 일방적으로 약세를 보인 구간은 없었다"며 "단기적으로 불확실성을 경계하며 달러 흐름을 중요하게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찬희 수석연구원은 "단기적으로 달러/원 환율 전망을 1430~1460원으로 보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정훈 유진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도 "과거 탄핵 사례를 보면 달러/원 환율에 큰 영향은 없었다"며 "탄핵이 (환율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 같으나 트럼프 취임 후에는 1420~1430원을 넘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