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가 강원 광역연구개발특구 지정을 위해 춘천, 원주, 강릉에서 공청회를 연다.
강원특별자치도청.[뉴스핌 DB] 2024.12.04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공청회에서는 오는 5일과 6일, 12일 세 차례에 걸쳐 강원연구개발특구 육성 종합계획 초안이 발표되며, 전문가와 주민 의견 수렴이 이뤄진다.
연구개발특구는 신기술 창출과 성과 확산을 목적으로 조성된 지역으로, 강원특별법 특례에 따라 지정 추진 중이다. 특구로 지정되면 매년 100억 원의 사업비, 세제 혜택, 투자펀드 조성 등의 이점이 제공될 예정이다.
강원특별자치도는 공청회 의견을 반영해 내년 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특구 지정 신청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어 관계 부처 협의 및 연구개발특구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내년 말까지 최종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형찬 강원 전략산업과장은 "강원 광역연구개발특구가 반도체, 바이오, 미래차 등 미래 산업의 성장을 견인할 핵심 기술 개발과 기업 연계의 혁신 클러스터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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