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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은행 업무 정상운영, 금융당국 "시장 영향 제한적"

기사입력 : 2024년12월04일 08:38

최종수정 : 2024년12월04일 08:51

영업점 등 정상운영, 여수신 등 서비스 변화 없어
금융당국도 사태 수습 총력, 시장 영향 '제한적'
주식 및 외환 등 모두 정상 운영, 후속 대응 강화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급작스러운 비상계엄이 국회 표결과 국무회의를 거쳐 6시간만에 해제된 가운데 시중은행들은 평상시와 변함없이 정상적인 업무를 운영한다. 금융당국 역시 시장 영향이 제한적인만큼 주식시장을 포함한 모든 금융·외환 시장을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은 비상계엄 사태와 무관하게 각 영업점을 비롯해 온라인·모바일 등 모든 업무를 평상시 다름없이 정상적으로 운영한다. 서비스가 제한되거나 폐쇄되는 영업점 등은 현재까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새벽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바로 국무회의 통해 국회 요구 수용해 계엄 해제할 것. 다만 즉시 국무회의 소집했지만 새벽인 관계로 아직 의결 정족수가 충족되지 못해 오는 대로 바로 계엄 해제하겠다"고 말했다. 2024.12.04 leehs@newspim.com

비상계엄 직후 일부 은행 ATM 기기가 작동되지 않았다는 보고도 있었지만, 이는 시스템적인 문제가 아닌 해당 기기에 오류인 것으로 각 은행들은 보고 있다. 비상계엄으로 인한 업무 변화는 전혀 없다는 설명이다.

금융당국 역시 비상계엄에 따른 시장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오전 7시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과 함께 추가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개최해 주식시장을 포함한 모든 금융·외환 시장을 정상적으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금융위 역시 오전 8시 30분 김 위원장 주재로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후속 대책을 논의한다. 금감원은 계엄해제 결의안이 국회를 통과한 직후인 새벽 1시 30분에 이 원장 주재로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금융 및 외환시장 불안요인에 대한 시장 안정 조치 등을 논의했다.

비상계엄 선포 이후 한때 1440원을 넘어섰던 달러/원 환율도 1420원 수준까지 떨어지며 안정세를 찾고 있다. 5% 넘게 하락했던 코스피200 야간선물옵션지수도 1% 중반대 상승으로 돌아섰으며 30% 이상 급락하며 8000원대까지 하락했던 비트코인 역시 1억3400만원대로 회복했다.

다만 환율이나 외환 거래의 경우 국내 주식시장 개시 후 글로벌 시장 반응에 따라 변동될 가능성이 있는만큼 면밀한 모니터링 후 후속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평상시와 동일하게 업무를 진행한다. 입출금이 제한되거나 특정 업무가 중단되는 일은 전혀 없다. 비상계엄이 해제됐기에 특별하게 업무상 변화가 있을 가능성도 거의 없다고 본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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