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교육청 교육연수원은 3일 왕의지밀 컨벤션센터에서 '교감 없는 학교'의 부장 교사들을 위한 '문화와 소통이 있는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연수는 교사들이 업무 스트레스를 줄이고 협력적 학교 문화를 만드는 데 목표를 두고 진행됐으며, 총 61명의 교사가 참석했다.
부장 교사 소통이 있는 연수[사진=전북교육청] 2024.12.03 gojongwin@newspim.com |
음악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교육감과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교감 없는 부장 교사들에게 소통과 휴식을 제공했다.
첫 번째 세션인 '음악과 함께하는 힐링 세션'에서는 교사들이 음악과 악기를 활용해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며 스트레스를 풀었다.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연주자인 바이올리니스트 윤예지와 월드 음악 밴드 '코르타도'가 참여해 세계 음악 여행과 아름다운 연주를 선보였다.
'교육감과의 공감 토크' 시간에는 업무 경감 방안, 교감 역할 분담, 청렴 업무 개선 등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해결책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민완성 교육연수원장은 "이번 연수는 부장 교사들의 업무 부담을 덜고, 음악과 공감을 통해 새 힘을 주기를 바란다"며 "이를 통해 협력적이고 긍정적인 학교 문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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