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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김정은, 정선민 넘어 역대 최다 득점자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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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8147점... 종전 역대 최다 기록 8140점 넘어
삼성생명, 하나은행에 67-48... 4연패 뒤 7연승 질주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부천 하나은행의 베테랑 김정은(37)은 용인 삼성생명과 경기 시작 25초 만에 직접 공을 몰고 페인트존으로 들어가 슛을 쐈다. 공은 백보드를 맞고 림 주변에서 살짝 머물다 그물을 통과했다. 통산 571번째 경기에서 8141점째를 기록했다. 여자농구의 전설 정선민 전 여자 대표팀 감독의 8140점을 넘어섰다.

김정은이 여자프로농구(WKBL) 역대 최다 득점자로 우뚝 섰다. 잠시 경기를 멈추고 장내 아나운서가 김정은의 대기록을 알리자 관중의 환호와 갈채가 쏟아졌다. 김정은은 양 팀 벤치와 인사를 나눈 뒤 심판진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경기가 재개되자 김정은은 다시 코트를 누볐다. 이날 8점을 보태며 통산 8147점을 기록했다.

김정은이 2일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삼성생명과의 홈 경기에서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세우자 팀 동료들로부터 박수를 받고 있다. [사진 = WKBL]
김정은이 2일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삼성생명과의 홈 경기에서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세우자 삼성생명 선수들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 = WKBL]
김정은이 2일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삼성생명과의 홈 경기에서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세우고 심판진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WKBL]

2006년 하나은행의 전신 신세계 쿨캣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김정은은 2017~2018시즌 우리은행으로 이적하기 전까지 5787점을 넣었다. 이후 우리은행에서는 여섯 시즌 동안 2014점을 기록했고 지난 시즌부터 친정 하나은행으로 돌아와 맏언니로 팀을 이끌며 338점을 보탰다.

김정은은 통산 1000득점(20세 2개월), 2000득점(21세 4개월)부터 3000득점(23세 2개월), 4000득점(24세 4개월), 5000득점(26세 4개월), 6000득점(30세 2개월), 7000득점(32세 4개월), 8000득점(36세 4개월) 고지를 차례로 밟았다. 2000득점부터 8000득점까지는 모두 최연소 기록으로 돌파했다.

2010~2011시즌, 2011~2012시즌, 2013~2014시즌, 2014~2015시즌에는 득점상을 수상했다. WKBL에서 득점상을 4번 이상 받은 선수는 김정은이 유일하다.

김정은이 2일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삼성생명과의 홈 경기를 마치고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 WKBL]

김정은은 경기를 마치고 "기뻐할 자격이 있나 싶다. (통산 득점 1위) 소감을 밝히기 전에 결과를 떠나, 많은 분이 축하를 위해 와주셨는데 경기력이 너무 좋지 않았다. 프로 생활 20년 차인데도 이런 경기는 아직도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스스로에게 '김정은 고생했다'라는 칭찬을 해주고 싶다. 사실 경기전부터 많은 분이 연락을 해주셨는데, 요즘 무득점 혹은 2득점 하는 경우도 있어 농담 삼아 '끝나고 연락해달라'고 했다. 축하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은의 대기록 잔칫날 하나은행은 삼성생명의 7연승 제물이 됐다. 하나은행은 2일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삼성생명과의 홈 경기에서 48-67로 졌다.

하나은행은 3승 8패로 5위에서 제자리걸음 했다. 개막 4연패 뒤 7연승을 달린 삼성생명(7승 4패)은 3위를 유지했다.

김정은이 2일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삼성생명과의 홈 경기에서 점프슛을 하고 있다. [사진 = WKBL]

삼성생명 강유림은 3점 3개를 포함해 15점 6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스미스는 13점 6리바운드, 조수아는 14점으로 힘을 보탰다.

38-24로 크게 앞선 채 3쿼터에 들어선 삼성생명은 하나은행이 김정은의 외곽포와 양인영의 포스트업으로 점수를 쌓자 조수아의 3점포로 응수해 찬물을 끼얹었다.

삼성생명은 경기 종료 5분 41초 전 배혜윤의 득점으로 20점 차를 만들었다. 조수아의 2점으로 63-41로 도망간 뒤에는 주축 선수들을 교체하며 휴식을 부여했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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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월드컵 76조원 베팅 전쟁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이 사상 최대 규모의 스포츠 베팅 이벤트가 될 전망이다. 미국 스포츠 베팅 시장이 사실상 처음으로 월드컵 특수를 온전히 누리게 되면서 온라인 스포츠북과 예측시장, 스포츠 데이터 업체들 간 고객 확보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CNBC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이번 월드컵 기간 전 세계 베팅 규모가 500억달러(약 76조원)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당시 350억달러를 웃돌았던 수준보다 크게 늘어난 규모다. [프라하 로이터=뉴스핌] 월드컵에서 홍명보호와 함께 A조에 속한 체코 대표팀의 주장인 소우체크. 2026.06.09 wcn05002@newspim.com 이번 대회는 48개국 체제로 확대되면서 경기 수가 기존보다 40경기 늘어난 104경기로 치러진다. 개최지도 미국·캐나다·멕시코로 확대됐고, 미국 내 스포츠 베팅 합법화 지역도 크게 늘어나면서 관련 산업 전반의 수혜가 예상된다. 맥쿼리는 이번 월드컵이 스포츠 베팅 업체들의 2027년 EBITDA(상각전영업이익)를 2~5%가량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 팬듀얼·드래프트킹스 수혜 기대…스포츠 데이터 기업도 주목 가장 큰 수혜 기업으로는 팬듀얼 모회사인 플러터 엔터테인먼트(Flutter Entertainment)가 꼽힌다. 플러터의 피터 잭슨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CNBC 인터뷰에서 "슈퍼볼 시청자가 약 2억명이라면 2022년 월드컵 결승전은 15억명이 시청했고 전체 대회는 50억명이 지켜봤다"며 "월드컵은 완전히 다른 규모의 이벤트"라고 말했다. 도이체방크는 미국 내 월드컵 베팅 규모만 약 33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업체별로는 팬듀얼이 약 13억달러, 드래프트킹스(DKNG)가 11억달러 수준의 베팅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했다. 베트MGM, 시저스 엔터테인먼트(CZR), 펜 엔터테인먼트(PENN)도 수혜 기업으로 거론된다. 스포츠 데이터 업체들도 주목받고 있다. 지니어스 스포츠(GENI)와 스포트레이더(SRAD)는 최근 예측시장 플랫폼 칼시(Kalshi)에 축구·야구·하키·UFC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시장에서는 베팅 산업 성장에 따라 경기 데이터와 실시간 통계의 가치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 칼시·폴리마켓 급성장…예측시장도 월드컵 특수 이번 월드컵은 예측시장 플랫폼의 성장 여부를 가늠할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파이퍼 샌들러에 따르면 칼시와 폴리마켓의 합산 거래량은 최근 70억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칼시는 이번 월드컵과 관련해 약 500개의 예측 시장을 개설했다. 현재 가장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는 시장은 결승전 우승팀 예측으로, 스페인과 프랑스가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최근 팬애틱스, 팬듀얼, 드래프트킹스도 예측시장 사업에 뛰어들며 시장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월드컵이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스포츠 베팅, 예측시장, 스포츠 데이터 산업 전반의 판도를 바꾸는 초대형 비즈니스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미국 스포츠 베팅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든 가운데 이번 월드컵이 관련 기업들의 성장성을 시험하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koinwon@newspim.com 2026-06-10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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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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