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민주당, 감사원장·검사 3인 탄핵안 국회 본회의 보고…22대 국회 11번째

기사입력 : 2024년12월02일 17:37

최종수정 : 2024년12월02일 17:38

4일 국회 본회의서 의결 전망
방통위원장·검사 이어 감사원장 탄핵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초유의 감사원장 탄핵소추안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조상원 서울중앙지검 4차장, 최재훈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장의 탄핵안을 국회 본회의에 보고했다. 이 안들은 오는 4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될 전망이다.

국회 본회의에서 최재해 감사원장과 검사 3인의 탄핵소추안이 보고됐다. [사진=뉴스핌DB]

민주당은 이날 최재해 원장의 탄핵 사유에 대해 "감사원의 직무상 독립 지위와 반해 '감사원은 국정 운영을 지원하는 기관'이라고 발언하고, 국민권익위원장 등 전 정부 인사를 표적 감사하는 등 헌법과 법률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어 ▲대통령 관저 이전 부실감사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 감사 ▲이태원 참사 관련 법률 위반 ▲월성 원전 1호기 위법 감사 ▲중앙선관위 위법 감사 ▲이번 국정감사 당시 자료제출 거부 등을 최 원장의 탄핵 사유라고 적시했다.

이 지검장 등 검사 3명에 대한 탄핵 이유는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연루 의혹에 불기소 처분을 내린 것과 관련해 제대로 수사하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민주당은 "이 중앙지검장은 김 여사에 대해 통상의 수사 절차에서 상상할 수 없는 절차상 특혜를 제공했다"며 "본인의 직무유기 범죄를 은폐하기 위해 김 여사에 대한 압수수색 영상을 청구했지만 법원에 의해 기각됐다는 허위사실을 언론에 유포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이 22대 국회에서 탄핵안을 제출한 것은 무려 11번째다. 국회 본회의에서 이들의 탄핵안이 의결되면 최 감사원장과 검사 3명의 직무는 정지된다.

민주당은 김홍일 방통위원장과 이상인 방통위원장 직무대행에 대해 탄핵 발의 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자진 사퇴해 실제 탄핵안 의결은 이뤄지지 않았다. 뒤를 이은 이진숙 방통위원장은 탄핵이 의결됐다.

검사도 강백신·김영철·박상용·엄희준 등 4명의 탄핵안을 제출해 국회 법사위원회 조사가 오는 11일 예정돼 있다.

민주당은 추가로 최재해 감사원장과 검사 3인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국회 본회의에서 보고한 이후 4일에 처리할 예정이어서 11번째 탄핵소추안 가결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민주당은 170석을 넘는 국회 절대다수 의석을 차지해 탄핵소추안 단독 처리가 가능한 상황이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