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민·팬 1만4000여 명, 서울월드컵경기장 찾아 열띤 응원...승리에 힘 보태
[포항·서울=뉴스핌] 남효선 기자 = 포항스틸러스가 코리아컵 2연패 달성하고 통산 6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리자 이강덕 포항시장이 "시민과 기업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크게 환영했다.
포항스틸러스는 전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결승전에서 울산HD와 연장전까지 이어지는 혈투 끝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 달 30일 포항스틸러스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결승전에서 우승한 포항스틸러스 선수단이 이강덕 포항시장을 헹가래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사진=포항시]2024.12.01 nulcheon@newspim.com |
포항스틸러스는 이번 우승으로 대회 2연패를 차지, 통산 6번째 코리아컵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최다우승 단독 1위가 됐다.
포항과 울산, 동해안 더비가 격돌한 이번 경기에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일만 포항시의장을 비롯 포항시민·출향인 등 1만4000여명의 대규모 응원단이 경기장을 찾아 대규모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등 뜨거운 응원전을 펼쳤다.
지난 달 30일 포항스틸러스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결승전의 포항스틸러스 응원석[사진=포항시]2024.12.01 nulcheon@newspim.com |
이강덕 포항시장은 경기 직후 팬들과 함께 승리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짜릿한 역전승을 연출하며 포항의 위상을 높여준 감독과 선수단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보냈다.
이 시장은 "포항 스틸러스가 결승전에서 보여준 투지와 팀워크는 모든 분야에서 도전과 열정으로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는 포항과 닮아 있다"며 "이번 우승은 선수들이 흘린 땀과 팬들의 뜨거운 응원이 이뤄낸 값진 승리로, 포항시민과 기업들에게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