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축구] '창단 첫 1부 승격 도전' 충남아산, 대구와 첫 판 4-3 승리

기사입력 : 2024년11월28일 22:36

최종수정 : 2024년11월28일 22:36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프로축구 K리그2 충남아산이 K리그1 대구FC와의 승강 플레이오프(PO)에서 먼저 승리를 거두고 창단 후 첫 1부 승격 꿈을 키웠다.

충남아산은 28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4 승강 PO 1차전 홈경기에서 박대훈(2골), 주닝요, 데니손이 잇달아 골을 터뜨리며 막판 세징야의 연속골로 추격한 대구를 4-3으로 눌렀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K리그2 충남아산 박대훈이 28일 K리그1 대구FC와 승강 PO 1차전 홈경기에서 골을 터뜨린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2024.11.28 zangpabo@newspim.com

이로써 충남아산은 12월 1일 오후 2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원정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K리그1 승격을 이룰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승강 PO에서는 1, 2차전을 합쳐 승점이 같으면 골 득실을 따져 승리 팀을 결정한다. 이마저 같으면 연장전을 치르고, 그래도 승패가 갈리지 않으면 승부차기에 들어간다.

2020년 K리그2에 참가한 충남아산은 5번째 시즌인 올해 13개 팀 중 2위에 오르며 승강 PO 직행 티켓을 차지했다. 대구는 올 시즌 K리그1에서 9승 13무 16패에 그치며 11위에 머물렀다. 2014∼2016년, 세 시즌을 2부에서 보낸 아픔이 있는 대구는 2차전에서 역전을 노려야 한다.

이날 경기는 충남아산 홈구장인 아산이순신종합운동장의 잔디 교체 공사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천안에도 폭설이 내리는 바람에 급하게 그라운드의 눈만 치운 채 경기가 열렸다.

경기는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골 폭죽이 터졌다. 충남아산은 전반 11분 첫 슈팅부터 골을 뽑아냈다. 김주성이 미드필드에서 전방으로 찔러주자 박대훈이 골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첫 골을 만들어냈다.

3분 뒤에는 김승호의 왼쪽 코너킥을 강민규가 헤딩으로 넘겨주자 주닝요가 골문 오른쪽에서 오른발 논스톱 슛으로 가볍게 차넣었다. 이어 전반 44분에는 강민규가 페널티지역에서 대구 골키퍼 오승훈을 제치고 골문 앞으로 내준 공을 박대훈이 오른발로 마무리지으며 멀티골을 완성했다.

대구는 전반 추가시간에 황재원의 크로스를 고재현이 머리로 받아넣어 힘겹게 한 골을 만회한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충남아산은 후반 들어서도 교체 투입된 데니손이 23분에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로 먼저 추가골을 뽑으며며 다시 3점 차로 달아났다.

대구는 후반 41분과 49분 세징야가 잇달아 골을 넣으며 1점 차까지 추격했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zangpab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세 10년 보장법 논란 "당론 아냐"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임차인에게 최장 10년동안 전세계약을 보장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논란이 되자 이재명 대표가 5일 만에 공개 해명했다. 이 대표는 17일 "전세 계약을 10년 보장하는 임대차법 개정의 경우 논의를 거친 당 공식 입장이 아닐뿐더러 개인적으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갖고 있다"고 급히 해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DB] 앞서 민주당은 지난 12일 민생연석회의에서 20대 민생 의제를 제시했다. 20대 민생 의제에는 임차인이 최장 10년까지 전세 계약 갱신이 가능하게 한 임대차법 개정안이 포함됐다. 이후 부동산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부작용을 외면한 반시장적 발상'이라는 비판이 나오면서 논란은 거세졌다. 이 대표는 "국민의 주거권 보장은 국가의 중요한 책무지만 어떤 정책이든 시장 원리를 거스른 채 정책 효과를 달성하긴 어렵다"고 언급했다. 이어 "민간 임대차 시장을 위축시켜 세입자에게 불이익이 돌아갈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우려 또한 새겨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기 대선을 앞두고 부동산 정책에 민감한 중도층의 민심을 사로잡기 위해 5일 만에 당론이 아니라고 선을 그은 것이다. plum@newspim.com 2025-03-17 21:20
사진
양주 군부대서 무인기와 헬기 충돌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기도 양주에 있는 한 육군부대 항공대대에서 비행하던 군용 무인기가 착륙한 상태에 헬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분쯤 경기 양주시 광적면 소재 육군 항공대대에서 무인기가 헬기(수리온)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파주=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1일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무건리 훈련장에서 '한미 연합 공중강습 훈련'이 열려 한미 장병들은 태운 수리온 헬기가 공중강습을 위해 착륙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한국군 90여 명, 미군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수리온 6대가 동원됐다. 2025.03.11 photo@newspim.com 소방당국은 무인기가 착륙해 있는 헬기와 부딪치면서 불꽃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로 군용 헬기 1대와 무인기가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출동한 소방은 장비 20대와 인원 50명을 투입했으며 상황 발생 후 29분만에 진화를 마쳤다. 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rawjp@newspim.com 2025-03-17 14: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