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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비리로 얼룩진 자활센터…직영체제 전환

기사입력 : 2024년11월28일 14:40

최종수정 : 2024년11월28일 14:40

민간위탁 종료, 성산구청 내 TF 신설
9억원 부당 수령, 형사 고발 조치 예정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경남 창원시는 창원지역자활센터의 운영 비리에 대한 감사 결과를 토대로, 센터를 민간위탁에서 직영체제로 전환한다고 28일 밝혔다.

경남 창원시가 창원지역자활센터의 감사 결과, 직영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사진은 창원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08.29.

시에 따르면 다회용기 세척장 구축 등의 보조사업 추진 과정에서 민간인 센터장 A씨가 9억 1000만원의 보조금을 부당 수령한 사실이 확인됐다.

A씨는 지방보조금 3억원, 자활기금 1억9000만원, 인건비와 운영비 3억 6900만원, 전기차 구입비 5100만원을 포함한 자금을 무단 사용하거나 중복 수령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시는 지방보조금 반환 및 형사 고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추가적으로, A씨는 교차 겸업 금지 규정을 위반해 이사회 직위를 유지하며 자활센터 소속 자산을 민간협동조합에 불법으로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관련 자산이 부당하게 사용되었으며, 경찰수사가 진행 중이다.

시는 올해 말로 민간위탁 계약을 종료하고, 성산구청 내 자활TF팀을 신설해 직접 운영을 담당할 계획이다.

이번 조직 개편은 자활사업 참가자와 직원에게 불이익이 없도록 진행되며, 자활센터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진행된다.

시는 현 운영법인의 위법 행위에 대해 책임을 묻고자 운영법인 변경과 지정취소를 보건복지부와 협의 중이며, 무허가 건축물인 세척장의 정상 운영을 위한 대책도 마련하고 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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