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하루 평균 이용자 4182명 기록
주요 노선·시간대별 이용 현황 분석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어린이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 사업이 시행 두 달 만에 어린이 이용률이 32.5%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울산시가 지난 9월 1일부터 시행한 '어린이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 사업'이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은 울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19.12.19 |
지난 9월과 10월 동안 하루 평균 3881명이 시내버스를 이용했다. 10월에는 평균 4182명으로 전년보다 42.3% 늘었다.
토요일 이용객 수는 가장 많았다. 10월 26일에는 6350명으로 최대치를 기록했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이용률이 높았다. 주요 이용 노선은 104번, 106번, 127번, 401번 등이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무료화 사업이 시민 만족도를 높이며 시내버스 이용 증가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내년에는 75세 이상 어르신 요금 무료화도 시행될 예정이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