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얼 Transparent LCD와 AI 기술 융합
소비자 만족도 88% 기록, 긍정적 반응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정완컴퍼니(대표 최정완)가 반려동물과의 소중한 추억을 생생히 재현할 수 있는 홀로그램 액자 개발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 = 정완컴퍼니] |
이번 프로젝트는 전북테크노파크와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의 '홀로그램 제품 고도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전북특별자치도와 익산시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었다.
듀얼 Transparent LCD와 AI 기술을 융합한 이 제품은 반려동물 사진을 기반으로 홀로그램 영상을 생성, 보호자가 소중한 반려동물을 생생히 추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가 반려동물의 이름을 부르면 자동으로 홀로그램 영상이 출력되어 마치 반려동물이 살아 있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정완컴퍼니는 이번 제품을 전북 임실군 오수 펫 추모공원에 설치하여 실증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테스트 결과 소비자 만족도가 88%를 기록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제품 출시와 동시에 국내 주요 반려동물 장례식장과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 펫페어와 전자전 등 주요 박람회에서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도 마련했다.
최정완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소비자의 감정과 추억을 이해하고 이를 기술로 구현하려는 노력의 결실"이라며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사람들이 소중한 기억을 더욱 따뜻하게 간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 혁신과 감동적인 사용자 경험을 기반으로 글로벌 반려동물 시장에서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라며 "향후 생성형 AI 기반 홀로그램 기술을 가족, 웨딩, 신생아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ohz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