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22일 금정구 영양교육체험센터에서 초등 5·6학년 1150명과, 유·초·중·고·특수학교 가족 100가정을 대상으로 '김치 담그기 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날 프로그램을 오전 '학교로 찾아가는 영양 체험교실 – 전통 김치 담그기'와 오후 '가족 영양체험 Day – 내가 김치 Day'로 나눠 진행한다.
부산교육청이 22일 영양교육체험센터에서 '김치 담그기 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은 부산시교육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2.09.27 |
오전 '전통 김치 담그기' 프로그램은 초등 51학급 1150명 학생에게 미리 제공한 김치 체험 꾸러미(절임 배추, 김치 양념 등)를 이용해 영양교육체험센터와 학교 간 ZOOM 활용한 온라인 체험교육으로 운영한다.
학생들은 학급별로 활동에 참여해 직접 김치를 담그며, 김치의 좋은 점 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친구들과 함께하는 체험 활동을 통해 배려·협력 등 공동체 역량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내가 김치 Day' 프로그램은 오후 2시 30분 영양교육체험센터 내 키친스튜디오 등지에서 진행한다.
시교육청은 주 강사 4명, 가족 단위 지도 강사 12명 총 16명의 강사를 배치해 참가자들의 원활한 김치 담그기 체험을 돕는다.
하윤수 교육감은 "우리 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통 식문화를 계승·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통 식문화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한 식생활 유지를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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