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공장, '품질 경쟁력 우수기업'으로 4년 연속 선정
제품 안전성 및 고품질, 환경경영시스템 자랑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넥센타이어는 강호찬 넥센타이어 대표이사 부회장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제50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 상은 산업현장에서 품질 향상, 원가 절감, 생산성 향상 등 품질경영 활동을 통해 경영 활동 전반에 현저한 성과를 거둔 개인에게 주는 상으로, 품질경영 활동의 범국가적 확산과 품질 강국 실현을 위해 포상하고 있다.
강호찬 넥센타이어 대표이사 부회장이 제50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사진=넥센타이어] |
강 부회장의 철탑산업훈장 수훈과 함께 넥센타이어 창녕공장은 화학 분야 '품질 경쟁력 우수기업'으로 4년 연속 선정됐다. 창녕공장을 중심으로 한 전 임직원의 노력과 끊임없는 품질 혁신의 결과다. 또한 올해 50회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에 출전한 품질분임조 2개 팀도 모두 금상을 수상했다.
강 부회장은 2001년 넥센타이어 재경팀으로 입사하여 23년간 경영 기획, 영업, 전략 부문 등에서 실무 경험을 쌓고 리더십을 발휘하며 넥센타이어가 글로벌 타이어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엄격한 품질 경영을 강조한 결과 2000년부터 21년 동안 단 한 번의 리콜 없이 5억 본에 달하는 타이어를 생산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넥센타이어는 80여 년간 쌓아온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150여 개국 글로벌 고객의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을 책임지고 있다. 현재 각각 4개의 생산 거점(양산, 창녕, 체코, 중국)과 R&D 네트워크(서울, 미국, 독일, 중국)를 구축해 변화하는 타이어 시장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특히 전 세계 28개 완성차 업체의 118개에 달하는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품질의 우수성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엄격한 기준을 요구하는 포르쉐, 메르세데스 벤츠, BMW, 아우디 등의 브랜드에 프리미엄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기술력을 입증하고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켰다.
글로벌 생산 거점 확대를 통해 국내에 양산공장, 창녕공장, 중국의 칭다오 공장, 그리고 유럽의 체코 공장 등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외 4개 생산사업장 모두 IATF 16949, ISO 14001 인증 획득으로 제품 안전성 및 품질, 환경 경영 시스템을 자랑한다.
체계적인 리스크 식별, 평가 및 개선 활동을 통해 환경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엄격한 기술 사양의 준수로 타이어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제품 개발 및 생산 공정에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하여 개발 역량과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업계 최초로 머신러닝 기술이 적용된 AI 기반 제품 검사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타이어 생산 과정에서 제품 검사의 정밀도를 향상시켜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강 부회장은 "최첨단 자동화 설비와 철저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품질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환경 친화적인 기술 개발과 생산 공정 개선을 통해 품질경영과 ESG 경영 실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