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요양원 등 대상, 인명피해 최소화 위한 준비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 북부소방서는 요양병원, 요양원 등 피난약자시설에 맞춤형 피난안전키트를 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화재 시 거동불편으로 인해 다수의 인명피해 발생우려가 높은 피난약자시설에 적절하고 안전한 피난 방법을 안내함으로써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광주시 북부소방서는 20일 요양병원, 요양원 등 피난약자시설에 맞춤형 피난안전키트를 배부했다. [사진=북부소방서] 2024.11.20 hkl8123@newspim.com |
배포된 피난안전키트에는 휴대용 산소캔과 연기흡입 방지를 위한 피난손수건이 포함돼 있다. 이는 재난 상황 시 피난 시간을 연장하고 인명피해를 방지할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서원남 119재난대응과장은 "요양원 등의 노유자시설은 고령자 및 기저질환자가 다수 있어 화재발생 시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소방시설 유지‧관리 및 피난교육 등 관계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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