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순창군은 제13회 순창군민 문화축제가 전날 순창 향토회관에서 500여 명의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군민들의 문화적 삶을 더욱 풍성하게 했으며, 문화예술 행사로 많은 이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순창군민 문화축제[사진=순창군]2024.11.20 gojongwin@newspim.com |
이 축제는 순창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가 주관했으며, 12개 동호회의 열정적인 공연도 진행됐다.
공연은 강천폭포소리와 두드리고 난타의 화려한 오프닝으로 시작해, 닐리리 태평소 공연, 순창합창단의 하모니, 사랑나눔댄스팀의 활기찬 무대, 버들피리 하모니카 공연, 파워로빅 댄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순창군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 51명의 오카리나 영 아티스트들이 슈퍼스타를 꿈꾸며 선보인 하모니는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훈도 순창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장은 "우리 지역의 문화예술 동호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펼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앞으로도 군민들과 호흡하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문화축제를 통해 군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한층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문화생활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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