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리 실태‧폭설 대비 상황 등 파악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 남구는 겨울철 건축 현장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9일까지 지역 7개 공사장을 점검한다고 20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건축 공사가 진행 중인 사업장 6곳과 해체 작업을 실시하고 있는 공사장 1곳이다. 각각의 점검반을 구성해 겨울철 대비 사항을 들여다볼 계획이다.
겨울철 공사장 안전 점검. [사진=광주시 남구] 2024.11.20 hkl8123@newspim.com |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구조물 붕괴 예측, 비탈면 상태, 자재 관리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한다. 해체 공사장의 경우 절차 준수 및 폐기물 처리 과정 등을 확인한다.
남구는 현장 점검을 통해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 명령하고 위반 사항이 개선되지 않으면 관계법에 따라 행정 조치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한파 또는 강설 등 기상 여건이 수시로 바뀌기 때문에 공사 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주민들과 건설 현장 노동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공사장 점검을 꼼꼼하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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