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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술한 수비... 수십년 '외양간' 못 고친 한국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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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월드컵 3차 예선 6경기에서 12골 넣고 5골 내줘
20일 새벽 해외파 소속팀 복귀... 내년 3월 20, 25일 7, 8차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허술한 수비는 수십년 동안 풀지못한 한국 축구의 숙제다. 홍명보호는 19일(한국시간)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6차 팔레스타인전에서 수비 실책으로 1-1로 비겼다. FIFA랭킹 22위 한국이 100위의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홈경기 무승부를 설욕하겠다고 큰소리쳤지만 다시 체면을 구겼다. 1차전과 달리 잔디도 좋고 날씨까지 좋았으나 체력 관리에 실패한 홍명보호는 '5연승 멍석'을 스스로 걷어찼다. 

홍명보호는 월드컵 3차 예선 6경기에서 4승2무로 무패 행진을 이어왔다. '꿀빠는 B조'라 어려움 없이 선두를 달리고 있다. 6경기 동안 12골을 터트리며 5골을 내줬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김민재가 19일 열린 팔레스타인과 원정경기에서 수비를 펼치고 있다. [사진=KFA] 2024.11.20 psoq1337@newspim.com

손흥민(3골), 오세훈(마치다 젤비아), 오현규(헹크), 이재성(이상 2골), 황희찬(울버햄프턴), 주민규(울산), 배준호(스토크시티) 등 7명이 골맛을 봐 득점 루트 다변화하는 성과를 이뤘다. 하지만 골 결정력과 수비력 부재는 여전하다.

중앙 수비수 김민재(뮌헨)는 홍명보호 수비의 핵심이다. 이날 실점은 '한국산 철기둥' 김민재의 패스가 느리고 짧았기 때문이지만 전체 조직력과 집중력 부족도 실점의 단초를 제공했다. 현대 축구에서 수비는 최전방 공격수부터 시작된다.

이날 황인범의 슈팅은 크로스바를 때리고, 손흥민의 득점이 간발의 차로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무산되며 1득점에 그친 건 아쉽다. 팔레스타인과 1차전 무승부 때처럼 골 결정력 부재를 다시 드러냈다. 언더독의 밀집수비를 뽀갤 전략 부재 역시 해묵은 숙제다. 두 차례 팔레스타인전에서 비긴 홍 감독은 "강한 조직력을 가진 팀이 수비 위주로 나섰을 때 골 결정력을 끌어올리는 게 과제"라고 돌아봤다.

이날 김민재와 함께 중앙 수비를 책임진 조유민(샤르자)은 "개인의 실수가 아닌 팀 전체의 실점"이라며 "초반에 실점하며 힘든 경기를 했다. 한 명의 실수가 아니라 그 상황의 앞부분부터 팀으로서 실수가 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김민재를 감쌌다. 이어 "선수들 모두 무실점을 위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준비했는데, 그런 부분이 잘 이뤄지지 않았다"라며 "김민재가 수비의 리더 역할을 하는 만큼 김민재에게 맞춰 라인 컨트롤과 뒷공간 공략을 대비하는 부분을 더 발전시키겠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배준호가 19일 팔레스타인과 원정경기에서 드리블하고 있다. [사진=KFA] 2024.11.20 psoq1337@newspim.com

팔레스타인전을 마치고 일단 숙소로 복귀한 대표팀은 현지시간 20일 새벽부터 차례로 해외파 선수들의 소속팀 복귀가 이어졌다. 설영우(즈베즈다)를 시작으로 김민재(뮌헨), 오세훈 등과 함께 중동 무대에서 뛰는 조유민(샤르자), 정승현(알와슬), 권경원(코르파칸), 박용우(알아인) 등이 먼저 소속팀으로 날아갔다. 한국으로 돌아가는 귀국행 비행기에는 K리그 소속 9명의 선수와 코칭 스태프가 동행한다.

홍명보호는 이제 내년 3월 재개되는 월드컵 3차 예선 B조 7∼8차전에 맞춰 4개월 뒤 재소집된다. 대표팀은 내년 3월 20일과 25일에 모두 홈에서 오만과 요르단과 대결한다. 이어 현지시간으로 6월 5일에는 이라크 바스라에서 이라크 대표팀과 원정으로 만난 뒤 6월 10일 홈에서 쿠웨이트와 대결하는 것으로 월드컵 3차 예선 일정을 모두 끝낸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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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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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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