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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자'로 명시된 우리은행장...22일 이사회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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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압수수색 영장에 조병규 행장 피의자 적시
금융당국-검찰, 긴밀한 공조 속 현 경영진 정조준
22일 우리금융 이사회...우리은행장 논의 여부 주목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친인척 '부당대출' 사건과 관련, 검찰이 조병규 우리은행장을 '피의자'로 적시하면서 조 행장의 연임 여부를 놓고 변수로 급부상했다. 조만간 열릴 우리금융 이사회에서 조 행장 연임과 거취 관련 논의가 진행될 것인가가 관심이다. 금융당국과 검찰이 우리금융과 우리은행의 현 경영진을 타깃으로 공조체제를 구축하면서 이사회 내 압박 수위는 더욱 높아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19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는 전날에 이어 이날까지 이틀째 우리은행 불법대출 및 사후조치 수사와 관련해 우리금융지주 회장 사무실과 우리은행장 사무실, 우리은행 본점 대출 관련 부서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날 검찰 압수수색 영장에는 조 행장이 피의자로 명시됐다.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수사기관 등에 보고의무를 위반한 혐의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지난 9월 10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금융감독원장-은행장 간담회에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의 모두발언을 듣고 있다. 2024.09.10 choipix16@newspim.com

지난달 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우리금융 이사회를 앞두고 현 경영진의 잠재리스크를 구체적으로 언급한 데 이어 오는 22일 열릴 우리금융 이사회를 앞두고 검찰이 우리은행장을 피의자로 적시하면서 이사회에서 차기 우리은행장에 대한 논의가 어떤 식으로든 나오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온다. 현재 금융당국과 검찰은 긴밀한 공조 속에 우리금융과 우리은행 경영진을 정조준하고 있는 상황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우리금융 전직 회장 친인척 부정적 대출 사안과 관련해 그간 수사에 필요한 자료를 검찰에 신속하게 제공하는 등 검찰과 긴밀히 협의해왔다"며 "앞으로도 검찰 수사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달 7일부터 우리금융 및 우리은행에 대한 정기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당초 지난 15일 끝날 예정이었지만 일단 1주일 연장한 상태다.

올해 말로 임기가 만료되는 조 행장은 그동안 연임 의지를 강하게 피력해왔다. 현재 우리금융그룹 이사회는 차기 우리은행장 선임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내부에서도 조 행장이 우리은행의 호실적을 이끌어왔고 지난해 초 행장 선임 프로세스를 거치면서 검증을 한 번 마쳤다는 점 등을 고려해 연임에 문제가 없다는 의견이 상당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금융당국에 이어 검찰까지 현 경영진을 정조준하면서 사외이사들이 조 행장의 연임에 선뜻 찬성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22일 열리는 이사회는 연초부터 일정이 잡힌 일정"이라며 "이사회의 구체적인 안건은 알 수가 없다"고 전했다.

금융권의 한 관계자는 "금융당국과 검찰이 우리금융 이사회를 앞두고 현 경영진을 압박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며" "조 행장의 연임을 놓고 이사회에서 부담이 상당할 것"이라고 전했다.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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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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