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용 아미노산 등 그린바이오 사업부 매각 검토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CJ제일제당이 바이오사업부를 매각한다. 예상 몸값은 6조원대로 거론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바이오사업부 매각을 위해 주관사로 모건스탠리를 선정하고 인수 후보 기업과 접촉하고 있다.
CJ제일제당 미국 아이오와 바이오공장 전경.<사진=CJ제일제당> |
CJ제일제당의 바이오 부문은 미생물을 원료로 식품 조미 소재와 사료용 아미노산 등을 생산하는 그린바이오가 주력이다. 라이신, 트립토판 등 사료용 아미노산 품목 등의 시장 점유율은 세계 1위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지난해 해외 계열사인 '지상쥐', CJ셀렉타를 연이어 매각한 바 있다. 식품사업을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rom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