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김제시가 첨단농업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 올해 논콩 재배 전국 1위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김제시는 민선8기의 핵심 사업으로 '대한민국 첨단농업도시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농업 및 농촌 분야의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김제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2024.11.18 gojongwin@newspim.com |
정부의 쌀 대체작물 정책에 맞춰 김제시는 2024년 기준 5981ha의 논콩 재배로 전국 1위를 기록하며, 전북특별자치도의 농생명산업지구 지정에 있어 '김제시 논콩산업 거점지구'의 선도지구 지정을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6차산업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 중이다.
또한 김제시는 전북자치도 공모사업 '청년창업 스마트팜 패키지 지원사업'에서 전북 도내 최다인 5개소가 선정돼 도비 7억 7000만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청년농업인에게 스마트팜을 지원해 안정적인 농업경영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청년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농업인 육성에 힘쓰고 있다.
김제시는 농업인의 경제적 안정을 위해 도내 최대 규모로 1만 177농가에 141억 8800만 원의 '시비직불금(기본형, 소농)'을 지원하고, 농가당 연 60만 원의 농민공익수당을 1만 976명에게 65억 원 지급했다.
고령화 및 노동력 부족으로 증가하는 여성농업인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김제시는 농작업 편의 장비 및 생생카드, 특수건강검진을 제공 중이다.
생생카드는 총 4065명에게 6억 1,500만 원을 지급했으며, 특수건강검진은 700명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고령농, 중소농, 여성농 등 다양한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지원하고, 지속적으로 젊고 혁신적인 농업 정책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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