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국내 123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영화 <사랑의 하츄핑>이 판타지 뮤지컬 <사랑의 하츄핑>으로 다시 한번 팬들을 찾아온다.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SAMG엔터)는 18일 영화 <사랑의 하츄핑>의 내용을 마술과 결합한 판타지 뮤지컬 <사랑의 하츄핑>으로 재탄생시켜 내년 1월 8일부터 2월 16일까지 공연한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뮤지컬 <사랑의 하츄핑>은 탁월한 스토리텔러이자 세계가 인정한 대한민국 No.1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이 총연출을 맡아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은결의 연출로 표현될 뮤지컬 <사랑의 하츄핑>은, 영화 속 상상을 현실화하는 마술적 연출을 적극 도입해 독창적이고 풍부한 무대 표현과 환상적인 모험을 그려내는 판타지 공연을 연상케 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이제이] |
이와 함께 애니메이션 영화의 장면들이 마치 눈앞에 펼쳐지는 듯한 생생한 연출을 구현, 기존의 캐릭터 탈을 쓰고 연기하는 방식에서 과감히 벗어난 퍼펫(인형 오브제극)을 통해 티니핑 캐릭터 고유의 매력을 극대화하며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할 예정이다.
이번 뮤지컬 <사랑의 하츄핑>은, 뮤지컬 <데스노트>부터 최근 <알라딘>까지 뮤지컬과 연극 등 장르를 넘나들며 활동 중인 공연 연출가 김동연을 필두로, 뮤지컬 <캣츠>, <위키드>, <알사탕>, <장수탕 선녀님>, <번개맨>등 가족 뮤지컬 연출가 홍승희, 인형극의 권위자 퍼펫메이커 문재희 감독 등 대한민국 최고의 프로덕션이 함께 참여했다.
뮤지컬 <사랑의 하츄핑>을 연출한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은 "영화 <사랑의 하츄핑>은 어른들이 봐도 재밌는 영화였기에 극장에서 성공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뮤지컬 역시 가족 관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그동안 쌓아온 대형 일루션 기법을 총동원해 국내 최고의 제작진과 함께 완성도 높은 퀄리티의 뮤지컬을 만들고 있다."며 연출가로서의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판타지 뮤지컬 <사랑의 하츄핑>의 티켓 예매는 오는 19일 오전 11시부터 인터파크와 클립서비스에서 가능하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