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네이버, 사우디 국영 NHC와 합작법인 설립 업무 협약

기사입력 : 2024년11월18일 09:36

최종수정 : 2024년11월18일 09:36

디지털 트윈·공공행정 슈퍼앱 등 사업 추진 예정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이버가 사우디아라비아 자치 행정 주택부 산하 국영 기업 NHC(National Housing Company)와 중동 지역 디지털 트윈 구축 등 사업 확장에 나선다.

18일 네이버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시티스케이프 2024에서 NHC와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와 마제드 알 호가일 사우디 자치 행정 주택부 장관, 라이얀 알 아킬 NHC CSO 등이 참석했다.

왼쪽부터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최병혁 주사우디아라비아 한국대사,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 사우디아라비아 자치행정주택부 마제드 알 호가일 장관, 이합 알하샤니 차관, NHC 모하메드 알부티 CEO, 라이얀 알아킬 CSO. [사진=네이버]

새로 설립되는 합작법인은 네이버 아라비아(가칭) 산하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지역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 운영 및 사업화를 주요 업무로 수행하게 된다. 이는 네이버의 중동 지역 첫 기술 플랫폼 사업 법인이 될 전망이다.

NHC는 사우디 자치 행정 주택부 산하 국영 기업으로 자국 내 부동산 거래의 70%를 담당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설립 이후 약 380건 이상의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오는 2025년 말 기준 부동산 포트폴리오 가치는 600억 달러(약 80조 원)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사는 합작법인을 통해 디지털 트윈 플랫폼 외에도 도심 공공 모니터링 플랫폼, 공공 행정용 지도 기반 슈퍼앱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다양한 부처와 기관에서 팀 네이버의 글로벌 기술 및 비즈니스 경쟁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현지에서 사업 기회를 보다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