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뉴스핌] 강영호 기자 =경기 하남시의회 금광연 의장은 지난 14일 하남시 교산지구 재정착위원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하남시의회 금광연 의장, 교산신도시 재정착위원회와 간담회가져[사진=하남시의회] |
이날 간담회에는 최훈종 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 하남도시공사 관계자, 교산 재정착위원회 위원 등 10여 명이 신도시 개발과 관련한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서울양평고속도로 지하화 ▲만남의광장 복합환승센터 및 UAM(도심항공교통센터) 설치 ▲덕풍천 호수공원 설치 ▲대토 용적율 상향 ▲전통 주거지와 문화단지(향교 등)를 연계한 관광 인프라 조성 등이다.
특히 신도시 개발로 인한 '원주민 권익 보호와 대토공급용지 용적율 상향'등 원주민들의 재정착을 위한 지원방안과 농업인들을 위한'스마트팜'조성 등을 심도깊게 논의했다.
금 의장은 "교산신도시 명품화를 위해 원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인프라 조성은 필수다"며 "정주도시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시는 교산 재정착위원회와 최훈종 의원, 하남시와 하남도시공사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2기 신도시인 미사·감일·위례 신도시 개발에 따른 기반시설 부족, 주차장 부족, 과밀학급 문제 등의 과거 사례를 되풀이 해서는 안된다"며 "새로 조성되는 교산신도시는 지구단위계획 단계부터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그동안 공공주택지구 개발은 성냥갑 같은 주거단지, 직주근접의 측면만 부각해 왔다"며 "앞으로의 신도시 개발은 도시의 허파기능을 하는 산책로, 둘레길, 호수공원 등이 어우러져 옛고을의 향기가 스며든'사람 사는 도시','인간미 있는 도시'로 방향을 설정해야 원주민의 정주여건을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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