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1343명 경찰관·2547대 차량 지원
189건 수험생 편의 제공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찰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지고 있는 14일 오전 전국에서 1만1000여 명의 경찰관을 투입해 원활한 시험 진행을 지원하고 있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이날 전국 수능 시험장 인근에 총 1만1343명의 경찰관과 2547대 차량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동원된 경찰관 1만1343명은 ▲교통경찰 2772명 ▲지역경찰 2130명 ▲기동대 1417명 ▲모범운전자 등 5024명이다. 차량은 ▲순찰차 2089대 ▲경찰 오토바이 349대 ▲행정차량 109대가 활용됐다.
수능지원차량 대기장면. [사진=대전경찰청] 2024.11.14 jongwon3454@newspim.com |
이날 경찰은 교통관리와 함께 수험생들에게 총 187건의 도움을 주기도 했다. 경찰 차량으로 수험생을 이송한 것은 154건으로 가장 많았고, 수험표 찾아주기 9건, 에스코트 3건, 기타 21건이었다.
경찰은 이날 오후 3교시 영어 영역 듣기 평가 시간대인 1시 10분부터 1시 35분까지 시험장 주변 소음 유발 차량을 원거리 우회시키는 등 시험이 끝날 때까지 시험장 인근에서 교통 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험 종료 후에는 다중 인파 예상 지역을 대상으로 교통 경찰을 배치해 사고 예방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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