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입실시간, 시험장 정문에 경찰관 2명 고정배치
영어영역 듣기평가 시간 중점 순찰...소음 최소화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찰이 오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경찰력 1만여 명을 투입한다.
13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수능 문제지·답안지 호송, 시험장 주변 연계 순찰, 시험장 정문 경찰 배치 등에 경찰관 1만256명을 동원한다.
문제지와 답안지 호송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협조해 전국 1282개 시험장에 노선별로 경찰관 2명, 순찰차 1대를 배치할 예정이다.

수험생 입실시간인 오전 6시 30분부터 8시 10분까지 시험장 정문에 경찰관 2명을 고정 배치해 질서 유지와 교통 관리 업무도 맡는다.
입실이 완료된 이후인 8시 10분부터 시험이 종료되는 오후 5시 45분까지는 시험장 주변 연계 순찰을 통해 시험장 안팎의 소란 등 우발 사태에 대비한다.
특히 영어 영역 듣기 평가 시간인 오후 1시 10분부터 35분까지 25분간 중점 순찰로 소음을 최소화한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4일 전국 17개 시도 85개 시험지구, 1282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응시 인원은 52만 2670명으로 지난해 50만 4588명보다 1만 8082명(1.4%) 증가했다.
krawj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