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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전쟁, 코로나·리먼사태의 2배 경제 충격...한국 GDP 23% 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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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대만에서 전쟁이 발발할 경우, 2020년 코로나19 창궐과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보다 더 큰 경제적 충격이 전 세계 경제에 몰아칠 것으로 예상됐다.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대만을 둘러싼 미중 간의 군사적 충돌이 그 첫 해에만 세계 경제에 약 10조 6000억 달러의 손실을 입힐 것이라고 예상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2일 전했다. 손실액은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9.6%에 달한다.

과거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전 세계 GDP의 5.9%가 상실됐고,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피해 규모도 세계 GDP의 5.9%를 잠식하는 수준에 달했다. 대만 전쟁은 이에 비해 두 배 가까운 경제적 충격을 불러올 수 있다는 분석이다. 중국이 대만을 침략하는 대신 해상 봉쇄하는 경우에도 전 세계 GDP의 5.3%가 사라질 것으로 추산됐다.

전쟁이 발발하면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이 붕괴되면서 거의 모든 전 세계 제조업이 멈출 것으로 예상됐다. 대만은 전 세계 최첨단 비메모리 반도체의 62%를 생산하고 있으며, 파운드리 시장에서 TSMC의 점유율은 70%에 달한다.

또한 미중 양국과 가까운 국가들 간의 무역이 멈춰서고 대만 인근의 해상 항로도 봉쇄된다. 전 세계 해상 무역의 5분의 1 이상이 대만 항로를 통과한다.

전쟁 발발 1년 만에 대만 경제는 GDP의 40%가 사라지고, 중국 GDP는 11%, 미국은 6.6% 감소한다. EU의 GDP는 10.9%, 인도는 8%, 영국은 6.1% 급감한다. 한국은 23%의 GDP가 사라지며, 일본은 14.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대만을 제외하고는 우리나라의 경제가 가장 큰 타격을 입게 되는 셈이다.

분석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의 전쟁은 전 세계 경제를 파탄으로 몰고 갈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의 군부는 대만을 무력으로 점령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기 위해 꾸준한 진전을 보이고 있다. 중국은 대만의 방어를 압도할 수 있지만, 미국의 개입이 있는 경우 중국이 승리하지 못할 수 있다. 침공이 실패하면 중국 공산당에게 치명적인 타격이 된다. 또한 영구적인 대만 손실을 초래할 수도 있다.

중국이 무력 충돌을 배제한 대만 봉쇄를 선택할 수 있지만, 이는 전쟁보다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관측됐다. 대만 봉쇄를 단행할 경우 미국과 동맹국들로부터 징벌적 경제 조치가 이루어질 것이며, 전 세계적으로 강력한 반응이 야기될 것이어서 중국으로서는 전략적 효과를 얻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다. 중국과 대만이 통일의 길을 찾는 형태를 취할 가능성도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

중국의 랴오닝함(오른쪽)과 산둥함이 공동으로 항모 편대를 전개하고 있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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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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