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팅크웨어는 연결 기준 3분기 누적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2.0% 증가한 3,547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228억원이라고 14일 발표했다. 별도 기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한 471억원이었으며, 영업이익은 11억원으로 3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상반기 대비 하반기 블랙박스 해외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하며 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할 수 있었다. 블랙박스에 대한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해외에서도 블랙박스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지속적인 실적 견인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로봇청소기(로보락) 또한 수요가 여전히 높아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75% 성장했으며, 매스미디어 및 뉴미디어 마케팅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더욱 높이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오프라인 매출이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으며, 백화점 및 가전 양판점에서도 주목받아 판매량이 급증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자신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진행된 빅스마일데이, 그랜드 십일절 행사에서 동사의 로봇청소기(로보락)는 전체 제품 매출 1위를 달성하며 판매 금액 신기록을 달성했다. 팅크웨어는 맵 플랫폼 개발 자회사 아이나비시스템즈의 기술 특례 상장을 키움증권 주관 하에 준비하고 있으며, 이르면 올해 상장 심사를 신청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팅크웨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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