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시 치매안심센터는 다양한 인지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치매 예방과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경남 사천시 치매안심센터가 제공하는 '치매예방교실'[사진=사천시 치매안심센터]2024.11.13 |
센터는 치매 예방교실, 인지강화프로그램, 쉼터 인지재활프로그램 등을 연중 제공하며, 다양한 참여 층에 맞춘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치매예방교실 '똑똑 놀이터'는 라인댄스, 코트라스, 도예교실, 아로마테라피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인지 능력과 심리적 안정을 도모한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센터 2층에서 운영되며, 접근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마을로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목요일에는 사천읍 보건지소 2층에서 '소중한 나의 기억 여행'이라는 인지강화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원예교실, 웃음교실, 전산화프로그램 등의 활동을 통해 인지 및 정서적 건강을 강화하고 있다.
'오렌지 기억보따리'는 시간과 장소 제약으로 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운 주민들에게 과제물을 배송 및 수거해 줌으로써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치매 진단자를 위한 '기억 나무' 인지재활프로그램은 치매안심센터와 사천읍 보건지소에서 난이도를 조정해 운영된다. 센터는 월·수요일, 보건지소는 화·금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정희숙 센터장은 "시민들의 치매 예방과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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