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대진) A&T랩이' 인공지능과 창작의 미래'를 주제로 2024 이머시브 데이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AI와 첨단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창작의 새로운 비전 제시 및 그와 관련된 콘텐츠 현황을 논의하며, AI 분야에서 혁신을 이끄는 세계적인 인사들이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컨퍼런스 첫째 날인 14일에는 AI 창작의 미래를 부제로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기반본부 유윤옥 본부장의 발표를 시작으로, '보이스 오브 VR(Voices of VR)'팟캐스트의 설립자이자 진행자로서 VR과 AR의 동향을 다뤄온 켄트 바이가 '몰입형 스토리텔링의 최신 트렌드'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후에는 전직 오큘러스 스토리 스튜디오 공동 창업자이자 펜로즈 스튜디오 창립자인 유진 청의 '공간 컴퓨팅에서의 AI, USC 엔터테인먼트 테크놀로지 센터에서 'AI in Media' 프로젝트를 이끌며, AI와 스토리텔링의 윤리적 기준을 구축하는 데 집중해 온 AI 연구자 이브 베르퀴스트의'미디어 산업과 AI'발표가 이어진다.
[사진=한국예술종합학교] |
컨퍼런스 둘째 날인 15일은 AI 창작의 현황을 부제로 작품 'Mateo'로 대한민국 AI 국제영화제 대상을 수상한 마테오AI스튜디오, 작품 'Story'로 내러티브 부문 1위를 수상한 이진호 감독, 작품 '다이아몬드 더스트'로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에 초청된 전누리 감독이 영화제에서의 수상 작품을 통해 AI를 통한 콘텐츠 제작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한다. 뒤이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VR 빌리지'를 시작으로 매년 XR 콘텐츠 체험 행사로 화제를 모았던 김종민 프로그래머는'영화제를 통해 본 AI 콘텐츠들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국내외 AI 콘텐츠의 현황과 발전 가능성을 분석할 예정이다.
컨퍼런스 기간 중에는 행사장 로비에 AT랩의 아르스 출품작과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으로 이와 함께 유진 청의 작품 '아르덴스 웨이크'와 생성형 AI 워크숍의 결과물까지 체험 및 관람할 수 있는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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